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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서생 1,2권을 읽고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
10.04.02 12:45
조회
4,081

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무명서생

출판사 :

오늘 책방에 가자마자 신간이 있길래 빌려와서 지금 다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 읽는 서생의 무림 이야기...

(창룡검전 6권은 언제 ㅠ )

그런데 무림에 관심이 아니 무공 검 이런것에 관심이 없더군요.

그저 책읽기를 좋아하는 서생에 과거 역시 책을 위해 출사할 정도니 말이죠.

전체적으로 이번 글은 호흡이 길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2권 다 읽고 느낀 점은 길게 이야기를 끌어갈려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애송이가 애솔이로 오타가 난게 2권 238페이지와 그리고 몇 페이지 안되서 또 애솔이로 나와서 약간 거슬린 점 빼고는...

요근래 읽은 책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게 이렇게 호흡이 길다보니 조기종결이라던지

진행되는 권에 따라 어찌 될지 그게 걱정될 뿐이죠.

그리고 도중에 김시습의 시는 주석 안달렸으면 깜빡하고 넘어갈뻔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책냄새 풍기는 주인공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Comment ' 14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4.02 12:46
    No. 1

    아 미리니름 당했잖아요.
    저는 책 보기 전에 목차도 예상될까봐 안봐요 라고 말하는 사람때문에
    내용은 최대한으로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얌체독자
    작성일
    10.04.02 17:58
    No. 2

    애솔이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오던데
    설마 표준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건아성
    작성일
    10.04.02 18:24
    No. 3

    감상 잘 보았습니다.
    애솔은 작은(어린) 소나무란 뜻으로, 어린 유생 또는 선비를 일컫는 말로 담았습니다. 보다 시대적인 느낌이 살도록 넣은 것인데, 한자를 따로 달지 않아 착각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보다, 편한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_)_ 다음 권도 애정 관심 부탁 드리며... - 건아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0.04.02 23:21
    No. 4

    우와, 건아성 님은 책을 쓰시기 전에 항상 공부하시나 보군요. 이건 다른 작가들이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4.02 23:46
    No. 5

    애솔이란 표현을 남만왕이 쓴걸로 봐서 ..
    애겅 오히려 제가 죄송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음혈노괴
    작성일
    10.04.03 03:20
    No. 6

    전작인 군림마도가 어이없을정도의 조기종결이라 망설여지네요. 글 자체는 재밌게 쓰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4.03 08:48
    No. 7

    2권까지 문협이었는데 3권부터 무협으로 전향될분위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10.04.03 12:14
    No. 8

    전작이 군림마도 였군요. 어이없는거 맞습니다. 혹 2부가 나온다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劒星
    작성일
    10.04.03 13:34
    No. 9

    군림마도 5권완이 원래 건아성님이 계획했던 권수라고 알고있는데 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流水行
    작성일
    10.04.03 13:42
    No. 10

    맞아요. 누구나 몰랐겠지만 원래 계획하시던 분량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은거기인과 군림마도가 절묘하게 연결되었던 걸로 봐서는
    이번 무명서생도 전작들과 어떤 연결고리가 이어질 것 같은데요.
    그런 맛으로 보면 될테지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0.04.03 14:42
    No. 11

    1권만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술술 읽었는지 기억에 남는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예전 어느 무협소설에서 본듯한 당대의 석학과 어린 천재의 서신담론과(책 제목은 기억이 안남) 그저 하루에 몇 백권 수준의 책을 꾸준히 보고 이해하는 주인공의 머리라는게 좀 공감이 안되는 것 밖에는. 80만권의 책을 보름이란 기간동안 제목과 위치를 기억하는 수준의 머리라는게 쉬이 상상이가지 않네요.
    요즘은 초천재 주인공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초천재로서의 어떤 직관력이라던가 그 독특한 사고 등을 글로서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다면, 그것도 그저 기연의 하나라는 생각만들뿐.
    1권을 보고 드는 생각은, '차근차근 무림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구나.' (초천재 -> 황실서고 ->대환단 -> 장경각 -> 환골탈태)
    작가님이 본격적으로 보여줄 내용은 무림에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주인공 다듬기(?)가 너무 늘어지니 뒷권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질 않네요.
    문체는 전반적으로 술술 읽힐 정도로는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물질수지
    작성일
    10.04.03 19:16
    No. 12

    요즘 나오는 소설중에 진짜로 먼가 대단한 천재 인거 처럼 나오는 소설치고....

    손이 오그라듬이 많더라고요.

    천재인데 생각하는건 초딩이거나 범인 이상...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 유치원수준...

    둔재라고 나와서 우연히 천재적인 생각을 하면 감탄을 하지만...

    천재라고 하고 한장면 둔재같은 장면 나오면 손이 오그라 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0.04.03 21:09
    No. 13

    앗..여기에 무명서생이..저는 연재는 못보아서 책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이낙천의 출연에..이낙천 전작에서 아쉬움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했는데..갑자기 짜장면에 짬뽕이 나왔는데..이게 짬자면일까요.짬탕일까요? 말못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강승환지존
    작성일
    10.04.06 04:12
    No. 14

    애솔은 미국욕 아닌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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