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영자
작품명 : 영웅&마왕&악당
출판사 : 대원씨아이
어제 사서 볼려고 돌아다니다 결국은 구하지 못해 만화방에 가서 새벽 1시반까지 독파했습니다.
이번권은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권이 증가할수록 드러나는 악당의 이력 중 가장 큰 사건이 아닌가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저지른 일이 나중에 아주 크게 돌아온다는 것을 악당을 통해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4권에서 얼핏 보인 악당의 능력이 이번권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나와주는 군요. 인간이 배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악당이 맘만 먹는다면, 다소 편법이 가미되어야 하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굉장한 능력이군요. 게다가 악당의 정체는 항상 그가 이야기하던 단순한 삼류악당이 아니 지상최악의 악당(?)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악당이 '그'인지 아니면 그와 대립되던 한 악당 중 하나인지 모르겠지만 드디어 나온 악당의 라이벌로 인해 이야기의 전개가 상당히 흥미로워졌습니다.
아리스는 지못미 입니다. 새로이 등장한 '여왕님'에게 묻혀서 존재감이 상당이 흐려졌더군요. 세레나는 약혼자의 등장과 여왕님과의 관계, 그리고 드러난 선조와 악당의 관계로 인해 좀 부각되었고요.
새로이 등장한 캐릭터 '여왕님'은 앞으로도 게속 등장해 주었으면 하지만 본인의 신분상 그것은 힘들어 보이는군요. 어린 시절 악당의 조교를 받아 성격이 상당히 별나뿐만 아니라 능력도 굉장하군요. 어찌보면 세라나의 사매(?)인데다가 도 다른 면에서 도 강력한 라이벌이군요. 게다가 실행력도 좋아 세라나를 약혼까지 시키기도 하고 세레나보다도 악당과의 인연이 깊으니 현재 악당의 본처 1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악당이 자신과 어긋날 경우에 대한 수를 준비하는 것을 보니 정말 악당에게 제대로 배웠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검만 배운 세레나보다는 상위입니다.
결론 : 언제나와 같이 작가님 빨리 다음 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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