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뒤마
작품명 : 몽테크리스토 백작
출판사 :
중학교 시절 잠시 서양 문학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그중 삼총사으로 유명했던 뒤마의 유명작 중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접할 기회를 얻었지요.
프랑스의 천재 작가라는 말은 뒤마를 모욕하는 말일듯 싶습니다.
700여 페이지에 소록된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내용은 시대상을
잘 드러냈으며 치밀한 인물설정과 갈등관계. 그리고 권선징악적인
이념을 드러내며 한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떼기 힘든 흡입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삼총사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지나치게 흥미위주라는 평가와 함께 200여편 이상의 다작을 했지만 세대를 초월하는 명작이
없다는 이유로 동시대 여러 작가들에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어렸을적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읽은후 이후 10여년이 넘게
복수극의 내용에선 이 소설을 능가할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속마음을 뻥 뚫어버리는 당테스의 집념.
하지만 끝에가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건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남자의 아이까지 가졌던 메르세데스와 그 아들을 용서하고
살아갈 돈까지 주는 장면에서 잠시 잠깐 책을 놓을 뻔 했었지요.
하지만 대인배 당테스는 이러한 일들을 도교적 경지에 이르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20살 연하의 절세미녀와 잘먹고 잘살게
되기에 행복한 끝맺음을 하는 글이 아닐까 합니다.
혹시 못읽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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