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이것이 나의 복수다
출판사 : 발해
어익후, 400페이지라는 실로 놀라운 분량이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였습니다.^^
아주 깔끔한 하얀색 바탕에 다소 강인한 느낌의 제목 폰트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표지가 모험이었다는 황규영님의 우려는 기우였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저는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장르문학 표지라기 보다 일반문학과도 같았습니다.)
암튼 글의 분위기는 초반에는 천하제일협객과 잠룡전설을 합친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습니다... 만! 그것들과는 조금 달랐고, 특히 1권 마지막 부분에서야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살짝 미리니름 한 마디.
"그 후 이십 년이 흘렀다."
아, 죄송합니다. 너무 큰 미리니름이라...ㅜㅜ
흠흠, 암튼 직접 보셔야 합니다.
일단, 주인공 자체가 전작들의 성격과는 다르게 좀 더 적극적이고, 좀 멍청한 게 아닌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진초운처럼 마초 성격은 비슷합니다.ㅎㅎ
1권은 재밌게 읽었고, 2권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빠른 출간을 부탁드리며... (-이 말 안해도 이미 몇 권의 원고가 진행되었다는 소문이...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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