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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국흥망사 연재를 모두 읽고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07.11.27 18:23
조회
1,923

작가명 : 금와

작품명 : 제국흥망사 41화까지

출판사 :

제가 요번 연참대전에서 건져 올리 대물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소설입니다.

작가님께서 영지물의 재미를 잘 표현하고 계시기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인공 대무영은 동대륙의 단 하나뿐인 제국, 그 중에서도 공작가문의

대공자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째서 서대륙으로 넘어갔을까요?

반역으로 몰린 그의 가문은 결국 공작(대무영의 아버지)이 죽고,

대무영과 그의 수하들, 병사들, 백성들은 서대륙으로 대이주하게 됩니다.

모든 백성을 데리고 갈 수 없었던 대무영은 결국 어린이와, 공인을 위주로

서대륙을 향하는 배에 올라타죠.

이렇듯 저는 소설의 처음의 도입부가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현계에서 이계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 대륙에서 대륙으로의 이동.

거친 풍랑을 해치며 무협에서 판타지로의 이동...

개인적으로 주인공 대무영은 호감이 가는 케릭터군요.

단순히 황제의 자질와 대단한 통솔력을 지녔기 때문이 아니라,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점, 이 때문입니다.

약관을 조금 넘어선 그의 나이, 아직 혈기가 끓기 때문에

냉철하다고 평가되는 주인공조차 대이주사건에서는

무엇이 가장 도움이 되는지는 잘 판단을 못했을 정도니까요.

이런 인간적인 주인공, 대무영은 정말로 호감이 가는 케릭터입니다.^^

주변인물들도 흥미롭기만 합니다.

대무영만을 바라보는(?) 호위장수

신창의 무(武)를 이어받은 맹장

뛰어난 계략을 가진 군참모

모두들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글 속에서 살아 숨쉬더군요.

모든것이 낯설기만 한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병사와 백성.

필요한 것은 영토

한정된 정보와 새롭기만 대륙에서 그들이 건국할 대제국의 모습이 어떨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룬마스터
    작성일
    07.11.27 19:02
    No. 1

    아직 미출판작이고 연재분양도 조금뿐이니깐 저 모든것이 장점이 됩니다만.......... 이대로 출판한다면 ..........
    네임드님 이글 출판돼면 한질 사실겁니까? 아니면 대여점 주인장들을 갈궈서 대여해보실겁니까? 아직은 새파란 묘목으로 보이는건 제가 너무 짠돌이라서일까요?
    이글은 작가연재란에 있는글입니다 그렇다는건 이미 작가님이 작품을 출판해본경험이있는 프로란 이야기고요.
    우리모두 관심을 가지고 좀더 두고보죠. 너무 앞서가는건 작가님꺠 득이 될거같지가 않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거루
    작성일
    07.11.27 19:44
    No. 2

    룬마스터님께서 오히려 너무 앞서나가시는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11.27 21:44
    No. 3

    룬마스터님// 앞서간다라...제가 적은 감상문의 어떤 부분이 앞서나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대물이라는 부분때문에?!)

    거루님// 일단 룬마스터님의 댓글이 이해가 되어야....저는 모르겠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룬마스터
    작성일
    07.11.27 23:19
    No. 4

    감상란에 올라오는 글은 거의가 출판물들입니다.
    아직 41편짜리 책으로 1권분량이 안됀 미출판작을 추천이 아닌 감상란에 적으셨으니 앞서 난간다라고 할수밖에요.보통 이런경우에 의심할수잇는것중 하나가 출판삭제전의 팬들의 바람몰이일가능성입니다만.... 41편짜리글이라서 거기까지는 생각이 안나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27 23:46
    No. 5

    흐음... 감상란에 올릴 수 있는 작품의 범위에 특별한 제한이 있지는 않은 걸로 아는데요. 분량이 어찌되었건 읽으신 분이 재밌다 느끼셨다면 쓸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한두편 연재되었는데 극찬을 하거나 하면 웃기긴 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감상란에 글 하나 올라온다고 무슨 대단한 영광을 누리는 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룬마스터
    작성일
    07.11.27 23:52
    No. 6

    ^^;;;; 산산님 보통 정말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짧은 연재분량인경우에는 연제 한담란에 추천글을 쓴다라고 생각이 굳어있는 사람이라서요 ;;;;;

    41편 작가연재란이니 출판하실수도있는글에 아직도 극초반 부분인데 그부분에 감상문이 올라오니 어... 조금 앞서 가시는게 아닌가 출판하고나서 감상문을쓰는게 작가님깨도 나은거 아닐까 하는 마음에 댓글을 단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27 23:59
    No. 7

    음, 그렇군요. 저는 연담란은 전혀 가지 않는 편이라... 금와님 하면 아주 예전부터 좋은 글 쓰신 무협작가분입니다. 그래서 이 글 보고 오 금와님의 신작이군, 좋은 정보네, 하고 생각했었죠. 사실 연담란의 추천은 뭐랄까... 추천작품의 홍수같은 느낌이라 도저히 옥석구분이 안되서 곤란하더군요. =_= 그래서 가끔 감상란에 연재작 추천이 올라오면 꼭 가서 읽어보곤 하죠. 만고지애도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작품이고... 어쨌든 그런 면에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으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펠로러스
    작성일
    07.11.28 05:01
    No. 8

    룬마스터님이야말로 너무 앞서나가시네요. 감상란은 추천란이기도 합니다. 화면상단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곳은 "연재글 및 출판된 장르소설에 대해서 추천과 관련된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라고 돼있습니다. 41편이나 된 글의 감추글 하나 못올린다면 이 란의 존재이유에 대해 룬마스터님은 무척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계신걸로 보이네요. 한질 살거냐 운운의 윽박지르는듯한 말투도 좀 거슬리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룬마스터
    작성일
    07.11.28 10:09
    No. 9

    Arinuss님 제가 한질살거냐란말투를 쓴이유와 앞서 나가지말라고한이유를 설명하죠

    1- 원글의 대상인 제국흥망사는 작가연재란에서 11월 7일부터 맹열히 연재해서 28일현재 6장 43편까지 연재중인작품입니다.
    보통 작가연재란의 작품이 이리 맹열하게 연재된다는건 출판계약을 위해서 글을 올린다는 의미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잘못알고있는겁니까?
    출판계약으로 출판삭제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는거같은 글이지만 아직 미출간이 글 -이게 지금 제국흥망사의 모습이라고생각했습니다.출간도 안된이글을 추천란도아닌 감상란에 열심히 홍보하시는데 출판되면 바로 구입하실정도로 이글의 완성도에 빠지셨냐는 의문으로 일단 적었습니다.
    2-제국흥망사는 현재 6장까지 연재됬지만 실상은 원래살던곳에서 황제에게 미움받아서 긴급탈출한 주인공과 그의 부하들 타대륙에서 발판을 준비중이다 로 간단히 정리돼는 정도의 내용만이 연재됐을뿐입니다.
    헌대 완벽하지가않아서 호감이 가는 주인공이다라고 네임즈님이이야기하셨습니다만 43편이후 주인공의 성격묘사가 좀더진행돼서 다른표현이 있을수도있는데 단지 41편까지 보시고 호불호를 완벽하게 나누시고 감상을쓰신건가 라는의문이들어서 너무앞서 나가시지말라고이야기 한겁니다.
    3-감상란은 추천과 관련된 감상을쓸수있는곳입니다.역으로 여기의 모든글은 일단 추천을 기본으로 깔고있는글입니다.
    미완의 묘목같은 아직 초반부뿐인 제국흥망사를 다른완결작들의 추천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곳에 추천하는게 과연 작가님깨 도움이 돼는가에 대한 의구심에 조금 강력하게 글을쓰기는 했습니다.헌데 연제글의 홍보는 연제 한담란이란 편한곳도있는데 극초반인글 감상문이란이름의 요약문을 과연 이곳에 올려야 했는가에 대한의문도 가지고있습니다.
    저도 제국흥망사는 처음부터 즐겁게 보고있는중입니다.그래서 더욱 이감상글에 동조할수없었는지도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11.28 11:10
    No. 10

    홍보라....불쾌하군요. 그 앞에 적혀있는 열심히라는 말은 더욱 더 불쾌하고요.
    그저 제가 글을 보고 좋다고 생각한 점과 나쁘다고 생각한 점을 그저
    감상했을뿐인데 그것을 그런식으로 확대해서 말씀하시다니...
    정말 [불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11.28 11:12
    No. 11

    그리고 동조 못하시겠으면 그냥 그렇게 있으세요.
    괜히 댓글로 다른분들이랑 싸우지 마시고.

    아니면 따로 룬마스터님께서 [제국흥망사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느꼈다]
    라고 감상을 쓰시던지요.

    홍보라는 말에 정말로 불쾌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한번도 감상글을 쓰면서 홍보한다고는 생각을 안해봤기 때문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28 11:17
    No. 12

    전 솔직히 추천글 쓸 때는 그 작품에 대해 홍보해서 좋은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싶은 목적으로 자판을 두드립니다만, 그게 뭐가 문제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게시판 규칙에만 허용된다면 작품을 '홍보'하는 게 나쁜 행위라고 생각지도 않고, 이 글 자체가 독자들을 '낚아들이기 위한' 대충 쓴 성의없는 글도 아니니 아무 문제 없는 것 아닐까요. 룬마스터님께서 조금은 선을 넘어서는 지적을 하시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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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11.28 11:39
    No. 13

    아. 제가 쓴 감상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이 그 작가분의 책을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으니 그것도 홍보일 수는 있겠군요.
    하지만 절대로 [그 작가님의 책을 사야한다]식의 열심히하는 홍보는 안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11.28 12:22
    No. 14

    음.. 아쉬운 점들 몇가지 그냥 짧게 씁니다.

    1-1. 호칭의 문제..
    양국충 장군, 양국충 장군, 대무영 공자님, 대무영공자님, 대정극 가주, 대정극 가주 그냥 한번씩만 언급해도 충분합니다. 말마다 양국충 장군~하며 입을 땔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양장군, 대공자(사실.. 공자란 표현도 틀렸지요. 소가주님이 차라리 더 적합합니다.)하는 게 좋겠습니다.

    1-2. 호칭의 문제..
    아무리 친구라도 황제가 공작급의 신하를 그 친구(한두번은 몰라도 계속 그러는 건..)라고 한다거나 일문의 수장이란 사람이 아무리 친구라도 토벌군의 수장을 그 녀석하는 건 사극삘이 나는 시대적 배경과는 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1-3. 호칭의 문제..
    대공가문, 대공가문.. 황제도 대공가문, 의형제도 대공가문, 노신도 대공가문, 적조차도 대공가문, 대공가문, 대공가문 아주 귀에 인이 박힐 듯 합니다. 대공가, 대공가문, 난주(지역명 아무거나)대가, 가주의 관직 등 호칭이야 붙이기 나름인데 어휘량이 너무 빈약합니다.

    2. 격조 떨어지는 문장들..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지위에 비해 사용하는 문장들의 수준이 좀 유치합니다.
    토벌군의 대장은 언급할 때 그냥 내 친구~하기보다는 어려서 동문수학한 사이라던가 세교를 나누던 사이라는 식으로 시대에 어울리는 표현을 쓰면 좋을 듯 합니다.
    황제라는 인물이 대무영을 풀어주며 "호랑이의 자식을 놔주면 큰 화가 닥칠 거라는 재상의 충고가 있었네만.."하기보다는 "호부에 견자가 없다하나 내 어찌 정극의 자식을 참할 수 있겠는가.."하는 식으로요..

    솔직히.. 스토리나 설정보다도 빈약한 어휘나 문장의 표현력이 거슬려 읽기 어려웠습니다. 프로작가라면 좀 더 노력하시는 게 어떨까 싶더군요. 챕터 읽으면서 원고가 눈앞에 있었으면 빨간줄을 죽-죽- 그어가며 바꾸고픈 문장이 하나둘이 아니었습니다. 독서량을 좀 늘려보심이 어떨까 싶더군요. 삼국지(이문열편역본 말고 박종화본 등) 몇번만 읽어봐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관우장군, 관우장군, 관우장군이러지는 않지요.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28 12:44
    No. 15

    별로 안짧은 것 같은데요.. 본문보다 길어보이는군요. 그냥 비평란에 따로 쓰시던가 하는게 좋았을 것을... 굳이 추천글 쓰신 데다가 댓글로 장문의 비평글을 써야 하는건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쩝. 문피아 연재글은 추천하기도 힘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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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펠로러스
    작성일
    07.11.28 19:02
    No. 16

    룬마스터님은 정말 제대로 마이페이스이신분이군요. 감상란과 연담란에 대해 나름대로 어떤 개인적인 기준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는데, 가급적이면 그런 기준은 혼자만 마음속에 담아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룬마스터님 개인적으로 연재한담쪽이 추천글을 올리기 편하다고 느끼신다면 룬마스터님은 그쪽에 글올리시면 됩니다. 설혹 룬마스터님이 연재한담에 올리신 혹은 올리실 글이 연재한담에 대한 제 개인적인 취향에 어긋난다고 해도 아무말 하지않겠다는건 약속드리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연재한담보다는 감상란쪽에서 글을 보는게 편하긴합니다. 그리고 네임즈님과는 일면식도 없고, 제국흥망사란 글은 본 적도 없지만. 왜 네임즈님 추천글이 감상란에 있으면 안된다는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네요. 감상의 어떤 부분이 의견에 맞지않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는 있겠지만, 글올리는것 자체에 태클이 들어온다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어집니다. 이곳이 룬마스터님 입맛에 맞는 글만 올릴수있는 개인게시판이거나 네임즈님글이 이곳 규칙을 심하게 위반이라도 한건가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애초의 룬마스터님의 리플은 나름대로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는 보여지지만 상대방에 대한 침해범위가 애초의 그 좋은 의도를 초과하는 영역까지 나아간것 같네요. 오버하셨다는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네임즈님의 글이 룬마스터님의 개인적인 취향에 저촉되는 것외에 이 게시판의 공적인 기준에 저촉되는것이 없다면, 마땅히 룬마스터님은 네임즈님께 사과글을 올리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혈마혈신
    작성일
    07.11.28 23:31
    No. 17
  • 작성자
    Lv.5 까치놀
    작성일
    07.11.29 07:10
    No. 18

    하늘의땅님//

    호칭에 관한 문제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하늘의땅님이 지적하신 글 중에 [호랑이의 자식을 놔주면 큰 화가 닥칠 거라는 재상의 충고가 있었네만.."하기보다는 "호부에 견자가 없다하나 내 어찌 정극의 자식을 참할 수 있겠는가] 에 대해서 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호부에 견자가 없다하나 내 어찌 정극의 자식을 참할 수 있겠는가' 보다는 '호랑이의 자식을 놔주면 큰 화가 닥칠 거라는 재상의 충고가 있었네만.." 이(즉, 원문이) 읽기도 이해하기도 쉽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한자어라면 써야 하겠지만, 댓글만 봐서는 작가님께선 불필요한 한자어의 남용을 경계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뭐 대중에 숨어서 돌맹이를 던지는 건 쉬운일입니다만 작가에게 '빨간줄 죽 죽' 이나 '삼국지나 읽어보라는 건' 조금 과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11.29 11:36
    No. 19

    산산님.. 아.. 짧게 쓰겠다며 운을 떼는 게 습관이 되버렸나봅니다. 길게 느껴지셨나보군요. 긁적..
    굳이 비평란에 안쓴건.. 제국흥망사란 작품 읽게된 계기가 이 글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솔직히 저에겐 비평란에 추천이건 비평이건 따로 하나 올릴 정도의 작품으로 다가오질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불쾌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를..

    까치놀님.. 제가 적은 예가 조금 부적절했나봅니다. 어떤 느낌으로 한 말이냐면.. 왜 언어 구사하는 걸 보면 케릭터에 대한 상이 잡힐때가 있잖아요. 이건 어린아이겠구나 이건 청년이겠구나 이건 노인이겠구나 이건 막장인생이겠구나 이건 먹물 좀 든 인간이겠구나 이놈은 느끼하겠다하는 식으로요. 제국흥망사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황제와 대공가문의 가주인 대정극의 경우 그런 상이 잘 잡히질 않기에 했던 말이었답니다.
    대정극은 지방호족 출신 세도가의 가주이고 황제는 말 그대로 황제이며(황가출신인지 아니면 시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 둘의 연령대는 아마도 40~50대 쯤 되보이는 인물인데 내뱉는 말들에서는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고 지위에도 잘 맞지 않는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품격이 없어뵌다..는 식으로 지적을 했던 것이고요. 혹시나해서 말씀드리자면 한문 많이 쓴 고어체가 품격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좀 건방지게 충고한 듯 보여졌다면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다만.. 작가분께 하고픈 말은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삼국지를 읽어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도 그렇고요. 나는 동방대륙을 사극삘나게 할 의도가 전혀 없다-면 뭐 할 말 없죠. 그냥 현대어로 편안히 쓰고 접근성 좋게 읽히도록 하려는 게 진의다라면 제가 쓸데없는 참견을 한 셈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11.29 11:57
    No. 20

    아차차.. 그리고 제가 대중 뒤에 숨어서 돌을 던진 걸까요? ^^*

    무관심이나 침묵할 때 나서는 행위가 대중에 숨은 거라면 까치놀님의 하늘의땅님 말씀이 과하십니다..라는 댓글이나 글에 수준이 떨어진다는 제 지적은 모두 대중에 숨어서 한 행동이 되버리겠군요. 까치놀님은 용기있게 나서셨던 거 아닌가요? 하늘의땅님 말씀이 좀 과하십니다..하며 말이죠. 저도 마찮가지입니다. 금와님 작품에는 이것저것이 문제다..하며요.

    아울러 막말로 금와님이 도저히 불쾌해서 못참겠다면 제 아뒤로 고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래도 제가 대중 뒤에 숨어서 돌을 던지는건지.. 적어도 문피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제 이름으로 댓글을 단 행동이 대중에 숨은 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하늘의땅이란 저 개인은 이곳 문피아에서 특정화될 수 있답니다. 정보나 아이피가 있으니까요. 정말 대중 뒤에 숨기로 했다면 익명으로 올리던가 했겠죠. 대중 뒤에 숨었다는 지적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

    그리고.. 빨간 줄 죽죽이나 삼국지를 읽어보라는 충고는 개인에 따라 분명 거슬릴만한 말이겠지만 제 논의 하에선 고치기 어려운 말입니다. 받아들이던가 말던가는.. 쩝.. 금와님이 결정할 일이겠지요. 이런 댓글이 더 재수없어 뵐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제가 흘리거나 생각치 못했던 부분 언급해주셔서 산산님, 까치놀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까치놀
    작성일
    07.11.30 13:14
    No. 21

    대중에 숨어서 돌멩이를 던지는 건 쉬운 일이다. 다시 읽어보니 상당히 비꼬는 말이군요. 제가 잠시 작가의 입장에서 댓글을 바라봤더니 흥분해 버렸습니다. 잘못된 비유 사과드립니다.

    제 경우엔 정담란에 글 하나 올려놓고도 내 글을 얼마나 읽었는지, 누가 무슨 댓글을 달았는지 몇 번씩 보게 되더라구요. 간혹 비꼬는 댓글을 대하면 머리에 열이나고, 관자놀이에 핏줄이 불끈불끈 뛰어서 담배피러 나가버리는......(혹시 이런 일을 겪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하늘의땅님 무례한 비유에 정중한 응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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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5 무협 좌백님의 불후의 명작 혈기린외전을 읽고 +13 Lv.53 초절정고수 07.11.28 3,243 1
15864 판타지 세피로스. +10 Lv.92 Nanami 07.11.27 1,964 0
15863 판타지 사류라님의 <가상현실 천> 3권을 읽고. +2 Personacon 검우(劒友) 07.11.27 1,49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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