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재영
작품명 : 살인중독 68화까지
출판사 :
그동안 연재가 다시 시작된 줄 모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보게되었습니다.
보고나서 느낌은 [두가지 의미의 소름끼침]이었습니다.
첫번째 소름끼침은 주인공, 지훈에 대한 소름끼침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지극히 현실적인 사회에서 시작됩니다.
거기서 부터 글을 읽는 저의 심장은 조금씩, 조금씩 빨리 뛰기 시작했습니다.
지훈이 벌이는 살인계획은 정말로 현실적이었습니다.
부조리하고 어긋난 사회를 향해서, 시나브로 표출되는 광기(狂氣)는
정말로 독자로 하여금 소름끼치게 만듭니다.
(커다란 재미와, 긴장감으로 인해 돋는 소름입니다.^^)
두번째 소름끼침은 작가님에 대한 소름끼침입니다.
이렇게도 잔인하고 오싹하면서도, 현실적인 내용을 쓰시는 작가님의 능력은
저로 하여금 작가님을 의심하게 합니다. (이 작가님 혹시....실제있었던일?!)
그정도로 리얼리티가 높은 소설을 쓰시면서도 만족하지 못하신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출판제의와, 영화화제의, 드라마제의까지 받으셨다는데
모두 물리치신 사실에...정말로 안타깝기만 하군요.
아무튼 이정도로 재미있는 글을 써주시는 작가님의 능력이 부럽습니다.ㅠㅠ
작가님께서는 살인중독이 다시 문피아에서 유명세를 타시는것을
원치 않으신가 봅니다.
(사실 한때는 살인중독 붐이였죠...하루에도 몇번의 추천...)
그래서 이렇게 감상을 쓰는것도 작가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 같아
죄송하기는 하지만...좋은 작품의 연재재개 소식은 알려져야 합니다 ㅠㅠ
(약 500여분이 보시는, 지금의 조회수를 보면...눈물이 나올라고 합니다 ㅠㅠ)
하지만 소심한 네임즈는 연담에는 추천을 못올리고...이렇게 감상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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