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겨루
작품명 : 마황패천
출판사 : 발해
상당히 좋아하는 글인데 대여점들에서 찾기가 어려워서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액션씬이고 출간 속도도 1달에 1권으로 빠르고, 내용도 복잡하게 얽히는 스타일이 아니라 빠르게 팍팍 치고 나가는 형태라서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마침내 주인공 최무기가 은사님의 복수에 성공하는군요. 마황패천을 처음 볼때부터 느낀거지만 최무기가 복수를 철저하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를테면 갈아 마시고 싶은 철천지 원수(갈아만든 배도 아니고...)를 겨우 겨우 쓰러트리거나 너무나 빠른 쾌검에 적이 자기가 죽는지도 모르게 죽는 그런 일은 저는 솔직히 탐탁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놈이라면 상관없지만 취미로 사람을 죽이면서 쾌락을 느끼던 쾌락살인마라든가 무수한 여자들을 강한 놈이라든가 하는 놈들은 좀 처절하게 보복을 당하는 것을 좋아해서요.
그런 면에서 마황패천은 마음에 듭니다.
단순히 과거 혹은 평행세계 중 하나에 떨어진 최무기와 흑월교 수뇌부들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최무기와 흑월교 수뇌부들이 살던 시대의 사람과 물건이 다시 떨어지는군요.
판타지나 SF로 넘어갈 것 같지는 않고 과연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그냥 단순히 ‘졸라 짱쎈 주인공이 다 때려죽였다.’로 갈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물론 주인공이 강력한 무력으로 일을 해결하기는 하겠지만 뭔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5권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1달에 한권씩 나오니 다음권은 12월 중순이나 초에 나올 것 같군요. 조금 빠르게 전개하면 5권으로도 충분히 완결될 것 같고 6권으로도 완결이 가능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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