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운
작품명 : 일로정진
출판사 : 마루
쩝. 읽은지는 조금 됐는데.. 재밌게봐서 감상란에 글을 남깁니다. 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세상을 증오하는 주인공 장소운의 성장 무협소설이라고 볼수 있겟네요. 글의 초반부는 장소운과 장소운의 어머니가.. 가세가 몰락해 겨우 소림에 의지해 살지만.. 어머니는 나병에 걸리게 되고,, 장소운은 사냥을 하면서 어머니를 살릴려고 하지만 세상의 모진인심과 세상의 부도덕성이 장소운의 화나게 만들고 결국 어머니를 죽게 만들죠.. 그 때부터 장소운은 세상을 증오하게 되고 우연히,, 검마를 만나 무공을 익히나.. 잠깐의 인연으로 끝나고 의원의 길을 가게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게 되죠.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든점은.. 세상을 미워하는 주인공이,,의원의 길을 택하면서 그 의술로 자신의 옛시절 처럼 어려운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주고 그러면서 조금씩 자신의 옛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세상과의 정을 느낀다는 점이 가장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무협의 요소인 전투씬이나, 뭐 긴박한 전개도 없는것도 아니구,, 적당한 진행속도와 어울린 주인공의 무공 수위도 종종나와 보는 눈을 즐겁게 하더군요.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3권에 들어서면서 왠지 1~2권 보다 좀 몰입력이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이 다시 폭팔하게될 일이 일어나므로,,
4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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