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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뢰劈雷
작성
07.04.29 09:43
조회
2,917

작가명 : 취령

작품명 : 포갓

출판사 : 청어람

앞 표지를 보니 작가님 나이가 쩌비…고3이라고 하시더군요.

와 저랑 한살 차이나시네요. 헌데 이분 필력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고3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힘들정도로 판타지와 무협을 오가는 퓨전물 하나를 들고오셨습니다.

'포갓'

일단은 제국의 왕자가 왕에 등좌(登座)하려는 도중에 반란군에 의하여 약혼자인 '레아'를 잃고 시작되는 불운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와중에 왕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왕자를 위해 목숨을 잃고말죠.하지만 왕자는 7서클에 올랐었고 쫓기던 도중에 금기라고 할수있는 마물을 소환하던 도중 천운일까? 악운일까…? 마왕이 소환됩니다. 칼레어스 그는 왕자를 시험하게 되고 그 시험이 완료되자 희대의 살성殺星이 될지도 모르는 이 왕자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립니다.

자, 어디인지는 다 아시겠죠?

중원에서 환생한 그는 독고세가의 '독고진'으로 환생하게 되버립니다.  전형적인 먼치킨의 요소가 드러난다지만 내용도 이상하지않고 그저 물흐르듯 잘 흘러간다는 것이 이 소설의 장점인것 같고

전형적인 차원이동물 과는 다르게 '퍼펙트 런'과 같이 차원을 이동하고 다시 돌아오는 특이한 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점

이미 드러났듯이 고3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정도로 전형적인 작가의 필력과 더불어 이야기가 끊기지 않습니다. 음, 주연들과 조연들의 심리묘사와 내부묘사가 잘 되어있으며 오랜 먼치킨의 맛과 더불어 신선한 향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뭔가 숨겨져있는듯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것 문제처럼 섞여있습니다.

* 단점

그러나 '차원물'이라는 것을 깨지못했습니다.

음, 아쉬운 부분이지만 주인공이 강해지는 부분에서 그 부분에 대하여 조금은 설명하여 주셨거나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언제나 주인공은 모든 악도들의 계획을 다 무마시킨다는 생각이 들군요. 왜, 주인공은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가?라는 구결이 머릿속에서 떠오릅니다. 또한 리얼리티의 요소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본래대로라면 주인공은 힘을 얻고 차원을 넘어 부모와 그를 위해 희생한 제국의 기사들을 위해 약혼자를 위해 복수의 불길을 활활태워야 하지만 너무나 평안한 모습이 심히...

그리고 너무 여자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향해 몇명의 여인이 연정을 품었는지

그는 강하다.

나의 것을 지켜야 하기에

나의 목표가 있기에!

나는 강하다.

포갓 -취령-

벽뢰였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85 강군78
    작성일
    07.04.29 18:45
    No. 1

    어제 읽다 던져버린...........
    저랑 안맞더군요.
    읽을게 없던중 청어람이란 네임벨류를 믿고 빌려봤는데 쥐쥐......
    요즘들어 청어람에서 괜찮은게 좀 나오더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4.29 20:43
    No. 2

    1,2권 다 읽고 호기심이 생겨서 연재 게시판에 가봤는데 독자분들과 작가분 대화(댓글 대화)를 읽으니 작가분께서 연재하시는 무협소설인 '천유기전'이라는 소설과 동시대인 듯 하더군요.


    주인공이 아내를 십수명 둘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님께서 아내는 당소소 한명 뿐이라고 하셔서 호감 10배~!
    -_-)b
    (......그런데 나는 왜 이런 거에서 호감이 높아지는 걸까...아... 나도 어서 솔로 탈출하고 싶은데...[먼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천상귀마
    작성일
    07.04.29 21:04
    No. 3

    차원 이동했다 다시 돌아오는건 용검전기가 더 먼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07.04.29 21:12
    No. 4

    읽은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복수를 위한 차원이동(환생?) 이후 마치 복수는 뒷전인듯한 주인공의 행동 무슨 신의 눈을 피하니 그것도 왜 피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설정 등 몇가지가 읽기 좀 힘들더군요. 그중에서 제일 거슬리는건 "점창(?)의 천하삼십육검" 뭐 설정은 작가 마음이겠지만 좀 그렇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4.29 21:19
    No. 5

    복수를 위해서 했다기 보다는...
    그냥 있으면 살성에 지배되어서 미치광이 살인마가 되기 때문에 다른 세상으로 보내서 환생시킨거죠.
    그곳에서 살성을 모두 지우고 혹은 지배받지 않게 한 후에 돌아가는 거죠.
    또 지금 당장은 무림에서의 부모, 아내, 여동생, 여동생 같은 여자애 등등이 있어서 이들을 지키려는거고요. 판타지쪽에서 가족하고 약혼녀가 싸그리 죽은지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4.30 00:52
    No. 6

    반정도 참고 참으면서 읽다가 내다버림..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4.30 10:12
    No. 7

    저랑도 그닥 안맞던....
    차원이동물도 먼치킨물도 다 안가리는데 1권은 다 읽었는데 2권 볼생각은 크게 안들더군요.
    머 제게는 볼만은 하지만 크게 재미있지는 않은 소설 정도?
    (보다가 던져버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박태석
    작성일
    07.04.30 11:59
    No. 8

    헐 .. 제 부족한 글에 감상문까지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냥 저냥 좋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박태석
    작성일
    07.04.30 12:00
    No. 9

    아직 어리고 경험도 일천해서 제글이 문피아 독자분들이 보시기에 '유치하다' 라고 느끼실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집필한 글이니, 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홀로진달
    작성일
    07.04.30 18:38
    No. 10

    작가분 나이가 고3이라니 문득...
    저는 책 고를때 한가지 규칙을 따르는데...
    저보다 나이가 5년 이상 어린 작가의 작품은 보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왜냐면 저와 나이 차이가 날수록 저는 그 작가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따라서 그 작가가 쓴 글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재미는 커녕...
    마치 아버지가 옛날 뽕작을 좋아하시고...
    저는 발라드나 락을 좋아하는 것처럼...
    이런 것을 "유치하다"라는 한마디로 표현한다는 건 무리겠죠.
    물론 저한테는 더없이 유치한 작품이겠지만, 그 나이 또래의 독자들은 열광할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어느덧 독자의 주류층에서 벗어난 나이라는 사실에 서글플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무경
    작성일
    07.04.30 22:45
    No. 11

    포갓 이라는 글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접한 독자로서, 읽다가 던져버렸다 라는 표현은 적잖이 불쾌하군요...

    작가님께는 죄송스럽지만 제 생각에도 포갓에서 작품성 이란 것을 찾을 수 있다거나, 이 글이 '수작' 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허나, 이 이야기에서 재미라는 요소는 충분히 찾아볼 수 있었다 생각하는데요...


    취향차이가 있었더라도 '읽다가 던져버렸다' 또는 '읽다가 버렸다' 랄 정도의 글은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Agape
    작성일
    07.05.02 09:24
    No. 12

    솔직히 포갓... 출판물중에서 중간은 갑니다...

    포갓을 읽다 던져버릴 정도면...3번중에 1번은 읽다 대여점주인이랑 많이도 싸웠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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