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취령
작품명 : 포갓
출판사 : 청어람
앞 표지를 보니 작가님 나이가 쩌비…고3이라고 하시더군요.
와 저랑 한살 차이나시네요. 헌데 이분 필력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고3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힘들정도로 판타지와 무협을 오가는 퓨전물 하나를 들고오셨습니다.
'포갓'
일단은 제국의 왕자가 왕에 등좌(登座)하려는 도중에 반란군에 의하여 약혼자인 '레아'를 잃고 시작되는 불운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와중에 왕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왕자를 위해 목숨을 잃고말죠.하지만 왕자는 7서클에 올랐었고 쫓기던 도중에 금기라고 할수있는 마물을 소환하던 도중 천운일까? 악운일까…? 마왕이 소환됩니다. 칼레어스 그는 왕자를 시험하게 되고 그 시험이 완료되자 희대의 살성殺星이 될지도 모르는 이 왕자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립니다.
자, 어디인지는 다 아시겠죠?
중원에서 환생한 그는 독고세가의 '독고진'으로 환생하게 되버립니다. 전형적인 먼치킨의 요소가 드러난다지만 내용도 이상하지않고 그저 물흐르듯 잘 흘러간다는 것이 이 소설의 장점인것 같고
전형적인 차원이동물 과는 다르게 '퍼펙트 런'과 같이 차원을 이동하고 다시 돌아오는 특이한 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점
이미 드러났듯이 고3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정도로 전형적인 작가의 필력과 더불어 이야기가 끊기지 않습니다. 음, 주연들과 조연들의 심리묘사와 내부묘사가 잘 되어있으며 오랜 먼치킨의 맛과 더불어 신선한 향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뭔가 숨겨져있는듯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것 문제처럼 섞여있습니다.
* 단점
그러나 '차원물'이라는 것을 깨지못했습니다.
음, 아쉬운 부분이지만 주인공이 강해지는 부분에서 그 부분에 대하여 조금은 설명하여 주셨거나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언제나 주인공은 모든 악도들의 계획을 다 무마시킨다는 생각이 들군요. 왜, 주인공은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가?라는 구결이 머릿속에서 떠오릅니다. 또한 리얼리티의 요소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본래대로라면 주인공은 힘을 얻고 차원을 넘어 부모와 그를 위해 희생한 제국의 기사들을 위해 약혼자를 위해 복수의 불길을 활활태워야 하지만 너무나 평안한 모습이 심히...
그리고 너무 여자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향해 몇명의 여인이 연정을 품었는지
그는 강하다.
나의 것을 지켜야 하기에
나의 목표가 있기에!
나는 강하다.
포갓 -취령-
벽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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