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뚜렷한 성격의 책이 내 입맛에 맞을 때의 기쁨
너무나 뛰어난 상황묘사와
멋스러우면서도 오글거리지 않는 필력
누가 처음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살인이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무협소설 속 변명거리
‘관과 무림은 상호 불가침’
이 진부한 세계관에 얽매이지 않고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그래서 그럴 수 밖에 없는 훌륭한 개연성
칼질 한 번에 수십,수백명을 죽이지 않아도
마치 있었을 법한 이야기 속 믿기 어려운 기적,
그 환타지가 주는 감탄과 쾌감
활선도,견습무사,효웅
지금 쓰고 있는 당랑권까지
많이 읽고 많이 팔리길 팬으로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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