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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9 wildelf
작성
06.10.28 09:19
조회
2,989

작가명 :

작품명 : 태극검해

출판사 : 청어람

음...요즘은 청어람 작품만 읽게 되네요^^

딴소리는 그만하고 네~~ 드디어 나왔습니다.

태극검해 10권이 말이죠^^ 정말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나오니까 너무 기쁘더군요. 역시 책 내용도 저를

실망시키지를 않더군요 너무 급하게 끝내지도 않고 너무

늘려쓰지도 않고 이렇게 완급을 잘 맞춘 소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읽고 나니 후련하면서도 섭섭하더군요

요런 느낌을 시원섭섭하다고 표현하나요?^^

작가님이 진자운이란 인물을 정말 재밌고 묘사 , 표현하시고

조연급 인물들도 정말 개성 넘치게 묘사, 표현을 해주셔서

주변인물들도 정말 정이가는 캐릭터들이었습니다.

역시 우리의 주인공인 얄밉고 때려주고 싶은 진자운 만큼은

아니지만요(웃음)~

이렇게 재밌게 캐릭터들을 묘사해주면서 진자운의 성장이

들어나는 태극검해, 다시 한번 작가님의 강렬한 필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기죠 진자운의 성장을 전혀 부담감 느끼지

않게 설명해주시고 시시때때로 진자운보다 강한 인물이 나와

진자운의 투쟁심을 자극시키는.....

요즘 절쎄무적울트라초특급 주인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할까요? 흠햐햐햐햐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태극검해의 가장 큰 매력은

주인공의 바림끼라고나 할까요?

전 담화연과 모용청려랑 같이 살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청려는 무림X주를

하더군요. 그리고 남궁머시기(이름이??ㅜㅜ)랑도 왠지

잘될 것 같았는데 안돼네요

진자운의 바람끼가 가장 잘 표현된 부분을 꼽자면 마지막 부분에

담화연이 애를 낳으면서 진자운을 욕하누 부분을 꼽고십습니다.

그 부분을 보고 한참 웃었다는

에.......말로 쓰자니 정말 많이(?) 썼는데요 그만큼 태극검해란

책이 저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책이었다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너무 칭찬만 하면 뭔가 어색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약간 아쉬운 부분을 말하겠습니다.

상유하와 상유연이 같은 X인 줄 은 대충 어렴풋이 생각은 했지만

역시 알게되니 충격있습니다

그런 상유하 상유연이 천마총에 들어간 이유는 나오지 않고

그냥 키쓰 한번에 일이 풀리다니.........(대 실망 ㅜㅜ)

전 상유하와 진자운의 싸우는 모습을 통쾌하게 보고 싶었는데

하지만 상유한 입장에서는 진자운은 그냥 평범한 무인이였다는

생각이 드는 건 착각이 아니겠죠?

상유하가 너무 쎄게 표현되서.......  진자운이 밀리다니

그리고 너가 허공진인인지 마선인지 정확한 해명을 안해주셔서

정말 궁금합니다 대충 예상하고는 있지만

작가님의 정확한 설명을 들으면 편해질듯 ^^

어쨋든 정말 재밌게 봤구요 안 보신분들 꼭 보세요

정말 후회 안하실 듯 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6.10.28 11:04
    No. 1

    저도 두여인이 티격태격하면서 살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어쩔수없는 일이더군요 이미 청려와서 서로 못볼꼴 다보았고 쳥려의 성격이나 그동안 누구보다 진자운과 깊은 인연을 맺고 목숨마져 희생할정도로 사랑하는데 헤어질리는 없을것입니다
    담화연의 말을 들어보면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것 같은데 모용청려가 무림맹주를 거부했다면 같이 티격태격하면서 살겠지만 모용청녀는 담화연과는 달리 가문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고 또한 세가가 아닌 다른 문파에서 맹주가 나오면 정파의 세력구도상 좋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가문을 위해서라도 무림맹주가 될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때문에 진자운과 같이 살지 못하고 항주에서 두집살람 하는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6.10.28 11:05
    No. 2

    저도 상유하의 정체가 좀 애매하더군요, 대충 예상한 가지만 확실하지않으니 천마총의일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wildelf
    작성일
    06.10.28 11:20
    No. 3

    윽 코드명000님 엄청나네요 ㅎㅎㅎ
    그런 심오한 분석까지해서 절 설득해주시다니
    그런 타당한 이유가 있을줄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06.10.28 11:52
    No. 4

    마지막에 급하게 마무리지었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저뿐만이 아닐겁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6.10.28 12:23
    No. 5

    솔직히.. 작가님이 마지막에 날리신것 같은 기분이 적잖답니다.
    담화연이야 진자운이랑 살림 차렸다지만, 도중에 그토록 힘든 여정을 같이 견뎌온 다른 인물들은.. 어디서 뭘 하는지 살짝 알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셔도 좋으셨을 텐데...
    육도장의 서산파라던가 포대화상이라던가.. 등등등.. 정말 궁금했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06.10.28 13:02
    No. 6

    조연들을 개성있게 표현했지만 결말부분에서는 적한테 한대맞고 폐인되고 아에 나오지도 않는 조연들... 참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재발
    작성일
    06.10.28 19:57
    No. 7

    정말 즐겁게 읽은 책이죠 ^^
    므하하하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和巖
    작성일
    06.10.31 09:28
    No. 8

    진자운이 마선...
    그러면 진자운과 담화연의 관계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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