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소지음
작품명 : 무종도담
출판사 : 북박스
끝나지 않는 도객의 이야기
히말라야와 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백두산에서 천축국출신의 한 초월자에게서 사사받은
주인공
스승의 경지가 너무 높아 애초부터 도닦기를 포기하고
무인의 길로 들어갑니다.
무술을 배우고자 조선을 돌다가 안동 추풍검문에서
인연을 조금 얻고 중국에서 여러 무예를 견식하며
자신의 무예를 완성해 나갑니다.
해동의 도객이
중원에 들어가 도제라는 별호를 얻을때까지 수없이
비무를 하며 무도의 깨달음을 얻고자 정진해나가는
모습이 용대운님의 '태극문'과 비슷합니다. 이보단
도가쪽에 가깝습니다.
이야기도 담담하니 재밌게 이어나가고 깨달음을
얻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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