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손승윤
작품명 : 열하일기
출판사 : 청어람
6권 완결인 작품입니다.
자신은 선비라고 말하지만 하는 행동과 주위 반응은 색선에 사기꾼에 도박꾼....등등 선비와는 거리가 먼 주인공 박린과 그가 끌여들인 여러집단의 인물들의 연경행(중원행)에 벌여지는 이야기?
주인공부터 예사롭지 않는데 조연들도 대부분이 비정상적(?)입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성격들이 다들 튄다는 의미입니다. 별스러운 그들의 행보를 따라 가다 보면 절로 유쾌해집니다만 좀 약하다란 느낌이 들더군요.
이야긴 전체적으로 상당히 밝습니다. 분위기가 밝을 뿐만아니라 주인공 또한 완성형(?) 무인이라서 4권까지 이렇다할 긴장된 분위기가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맘속으로 정리는 했고, 타자를 두드리는데 이게 역시나 쉽지 않군요. --;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소설인지라 조금이나마 흔적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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