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묘인
작품명 : 전진검법
출판사 : 파피루스
전진검법 소재가 아주 참신하다. 초살성과 청무성, 두 대립되는 하늘의 기운이 바뀐다. 그 소재가 바로 전진검법이었고 한 여인이었다. 운명이라도 되는 것처럼 쥔공과 아무래도 쥔공과 숙적으로 보이는 녀석은 만난다.
그것도 생사의 기로에서 동지의 개념으로
처음에는 시류에 편승한 유행따라잡기 같았는데 2권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독창적인 색깔내기에 돌입하는 듯 보였다.
일년에 하루밖에 뱃길이 열리지 않는 섬. 무림공적들이 갇히는 천애의 감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단점이라면 호흡이 빨라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을 놓치면 갸우뚱거릴 공산이 커보인다. 물론 몰입은 되지만 머릿속에 확연이 떠오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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