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초일
출판사 : 영상노트
먼저 완결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송백을 읽어야 겠다!!'
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초일의 파장이 어느샌가 송백에 까지 달려들었던 것입니다.
아직은 많은 글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올들어 금강문주님의 은혜에 공구로 구입한 초일은 -역시나 잘 샀구나!- 였습니다.
초일의 감정표현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어서, 마치 한편의 처절한 인생극장을 보는듯 했습니다.
왜 이제야 이글을 읽게 되었냐는 기분보다는 아직 송백을 읽지 않아서 살아가는데 있어 커다란 기쁨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을뿐입니다. (백준님 신봉자 될듯한 기분)
그리고 잊지못할것 같은 조연과 이미 잊어버린 기타등등의 인물들. 그중의 기타등등이라고 생각한 몇명은 송백에 나온다고 친구놈에게 들었습니다.
흠흠 어찌되었든 아직 초일 읽어보지 못하신분은 없을거라 생각하나 그래도 읽어 보지 못한 동도들이여 부러울 따름입니다.인생의 기쁨을 하나라도 더 가졌다는것...그것 하나만으로도 금전적인 계산으로도 바꾸지 못할 인생의 가치입니다.
초일을 읽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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