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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을 읽었긴 읽었는데...

작성자
취담
작성
05.11.18 16:01
조회
1,633

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초일

출판사 : 영상노트

먼저 완결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송백을 읽어야 겠다!!'

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초일의 파장이 어느샌가 송백에 까지 달려들었던 것입니다.

아직은 많은 글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올들어 금강문주님의 은혜에 공구로 구입한 초일은 -역시나 잘 샀구나!- 였습니다.

초일의 감정표현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어서, 마치 한편의 처절한 인생극장을 보는듯 했습니다.

왜 이제야 이글을 읽게 되었냐는 기분보다는 아직 송백을 읽지 않아서 살아가는데 있어 커다란 기쁨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을뿐입니다. (백준님 신봉자 될듯한 기분)

그리고 잊지못할것 같은 조연과 이미 잊어버린 기타등등의 인물들. 그중의 기타등등이라고 생각한 몇명은 송백에 나온다고 친구놈에게 들었습니다.

흠흠 어찌되었든 아직 초일 읽어보지 못하신분은 없을거라 생각하나 그래도 읽어 보지 못한  동도들이여 부러울 따름입니다.인생의 기쁨을 하나라도 더 가졌다는것...그것 하나만으로도 금전적인 계산으로도 바꾸지 못할 인생의 가치입니다.

초일을 읽으시오~~


Comment ' 10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11.18 17:11
    No. 1

    안읽은사람은 별로 없을듯하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11.18 17:13
    No. 2

    그래서 본문에 써놓았습니다만...-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18 17:27
    No. 3

    스타일리스트이시지요. ㅎㅎ
    좋아요. 초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glm
    작성일
    05.11.18 19:20
    No. 4

    1권에서 세번째 무너진 난 뭐지..--;;
    인생의 기쁨이라,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라면,
    네번째 도전을 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11.18 20:33
    No. 5

    하하 표현이 과했네요..(민망)
    무협지를 많이 읽지 않아서 저는 꽤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_-;
    그닷 취향이 맞지 않으시다면,,무리해서 읽을것 까지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1 신선누나
    작성일
    05.11.19 04:53
    No. 6

    나는 화산의 우운비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용권선풍각
    작성일
    05.11.19 12:35
    No. 7

    화산의 우운비...
    지금까지 본 무협소설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가장 슬펐던 장면이기도 하고요....

    송백에서도 이런 캐릭터가 어서 빨리 등장하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버나드
    작성일
    05.11.19 12:39
    No. 8

    스타일리쉬의 완성은 청성무사입니다..ㅡㅡ;;
    초일 송백 모두 좋았지만 청성무사에 비하면..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26 19:19
    No. 9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건
    우운비와초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섭리사람
    작성일
    05.11.29 22:48
    No. 10

    청성무사 역시 재밌지요 초일이나 송백도 재밌지만 청성무사 완결안되어서 뭐라하기는 그렇지만 즐거운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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