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향목
작품명 : 광마도법
출판사 : 청어람
지금 1권을 250쪽 가량 읽다가 책을 덮었다.
환물을 이용한 참신한 주제는 정말 색달랐다. 그러나 점점 읽을수록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무협소설이란 장르 자체가 개연성이
일반 소설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는것은 사실이다. 모든 무협
소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유없는 기연 및 만남은
아직도 무협소설 내용에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다른 무협소설에서
저런 기연 및 만남은 독자가 알게모르게. 또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편이다. 이 소설은 읽다보면 조금 황당하다.
모든 사건에 이유가 없다. 조금 억지일지 모르지만.. 보다보면
왜? 왜? 이생각 밖에 안든다. 특히 처음 등장하는 흑의인의 행동,
주인공이 장사를 하고 인재를 얻는 부분을 보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무협소설을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글이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