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동신
작품명 : 방랑자
출판사 : 동아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화끈한 먼치킨류 판타지를 볼려고 책방에 갔었습니다.
서장에 보니.. 어느 노인이 무슨무슨 조화지체를 완성했다고 광소를 터트리고는... 지상 '500m'를 날아올라 때마침 떨어지는 '유성'을
주먹한방으로 깨부시더군요...
물론 빌렸습니다.. 기분전환도 할겸,책내용도 화끈할거 같아서..
근데.. 그다음부턴 그냥 좌절..OTL
하단.중단.상단전까지 모두 열려서 능력이 '신'급에 달한사부..
'오냐~사부가 도와주마' 이 한마디에 아무런 개연성없이,별다른 노력도 없이 중단전까지 도달하는 주인공.. 곧 상단전도 열릴예정..
근데... 이런 능력자들이 난무하는 시대가 바로..'현대' 더군요.-_-
주인공이 무술대회 한다고 중국으로 비행기타고 넘어가보니..
그 옛날 중원의 모든문파들이 아직 건재..무당.소림.아미.당문등등.... 게다가 사용하는 무공역시.. 검강,도강, 장풍.. 이기어검까지.
헐... 너무한거 아닙니까 이거???
아무리 장르가'판타지'면 무슨내용이든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어간다지만..
시대적배경하고 너무 괴리가 큰게 아닌지요..
게다가 조회수200만에 육박하는 'X아라'최고의 인기작이라고 대문짝만하게 광고를...-_-
올해 읽은책중 가장... 어이없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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