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현월(가넷)
작품명 :레인
출판사 :랜덤하우스중앙㈜
처음 책 표지를 보고 책 뒷면에 줄거리를 봤을땐
"별로일것 같은데... 에이 볼것도 없는데 그냥 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권을 한 100쪽정도 읽었을때
2권을 찾아서 다시 책방에 가게 돼더군요.
어느 아저씨가 책을 2권만 4일정도 가지고있는바람에
애달아서 하루에도 여러번씩 2권들어왔나 왔다갔다 하다가
평소에 잘 안하던 예약까지 해버렸죠
독특한 점은 글을 재미위주로 쓰신것도 아닌것 같은데
읽다보니 정말 재미있어서 2권을 빌려왔을땐 3시간가량
꼼짝도 못하고 보게돼더군요
레인의 흥미로운 점은 등장인물들을 정말 잘 표현한 것인것
같은데요.. 제가 소설책을 보면서 등장인물 에게서
그런묘한 느낌을 받아본적은 거의없었거든요
또 가끔 나오는 퀸의 반려 후보들과의 만남은
룸메이트들 말고는 안좋은쪽으로만 흘러가는 듯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프리시아 같은 여자라면
다른남자들을 독살해서라도... ;;)
주인공이 생각을 조금 긍정적으로 했으면 하지만
후보들과의 경쟁이라니 그런 성격이 나은것 같군요
카르시안이 조금만 더 귀여웠으면... (이상한 오해는 노우-ㅅ-;;)
글을 읽다보면 가끔씩 카르시안 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여동생이면 더 좋구..;;)
프리시아는... 크으... 보면서 주인공을 독살하고픈 마음이..
또 레인을 보면서 좋아했던 점은 주인공은 모르는걸
독자들은 쉽게알수있게 하시는점이죠
주인공은 저언혀~ 모르는걸 독자들은 조금만 자세히봐도
알수 있는것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그런지
각 부분마다 느낌들이 잘 살아있고 또 묘사도 참 잘하셔서
글이 술술읽히더군요.. 정말 재미있는 글은 한글자도
못 뛰어넘고 보게돼죠.. 저에겐 레인이 그렇더군요
물론 뛰어넘고 본다고 재미없는 글이란건 아니지만..;
그만큼 묘사가 하나하나 지루하지않고 재미있습니다.
----------------------------- 여기까지 감상평 이었습니다.
딱히 제가 줄거리 같은걸 써놓을 수준은 아니라 ..
책보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느꼇던 점들 좋았던 점들만
써놓았네요 ...
제 감상평 읽으시면서 아부하는것 같으셨죠?
아부하는것 맞습니다. 레인 3권 이벤트 중이거든요.(책받고싶어서)
^^ ㅎㅎ하지만 읽어보시면 결코 과장은 아니란걸 알게 돼실겁니다.
아부식으로 써놓았지만 딱히 비평할만한 부분도 없었고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사람들마다 취향이 똑같진 않겠지만
어떤 사람이라도 보면 절대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정말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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