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대면 (김강현/북박스)
제목을 대충 풀이하자면 세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맞댄다... 정도입니다.
배경은 현대입니다.
주인공은 태어날때 아버지가 환상처럼 3개의 별을 본 탓에 유성이라는 지어졌습니다.
특이하게도 몽유병같은 증상처럼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는 괴이한 행동들을 합니다.
평소에는 전혀 특이할게 없는 아이지만... 때때로 특이한 행동을 합니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걸어다니거나(태어난지 한달도 안 되어서!) 말을 하거나 어려운 책을 읽거나...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모릅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서 학급 양아치들에게 집단으로 폭행을 당하던 유성은 의식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또 하나의 유성.
삼자대면이라는 제목과 1권 내용으로 보아서는 유성의 몸 속에는 유성을 제외하고도 두 명의 영혼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표지에는 현실세계, 무림, 판타지라고 했는데 유성은 현실세계, 또 하나의 존재이자 유성이 의식을 잃거나 잠을 자면 나타나는 진성은 전생에 무림의 고수... 아마도 또 하나의 판타지에서 온 존재가 숨어있을 것 같습니다.
배경은 조금 특이한 것이... 현대에 숨어있는 무림의 문파들이 있다.. 정도는 다른 곳에서도 몇번 나왔지만 무림인들이 '에테르계'라고 불리는 판타지 세계의 존재를 아는 듯 하더군요.
1권 내용은 유성이 중3이 되고, 또 다른 존재 진성을 알고 무공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과연 무림, 판타지, 현실세계의 3개의 세계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흥미진진합니다.
어서 2권을 읽고 싶네요^^
역시 저는 이런 배경의 소설이 취향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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