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협을 처음접한지 얼만 안됬을 당시.... 남가일몽이라는 무협책을 접했습니다. 분명 신무협소설이라고 되어있는데 서장부분이었나? 네온사인과 담배의 압박...-_-;;
그때는 무협을 처음 읽었는지라, 이계 혹은 과거로의 환생을 생각하지 못하던 시기였기에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허약하던 주인공이 병에 걸려서(폐암으로 기억함) 죽고난다음 무림에 환생하는데(환생이라기 보다는 영혼의 전이라고나 할까?) 1권, 2권, 그리고 3권 초반까지는 주인공이 어이없을 정도로 약합니다. 물론 전생의 그 허약한 몸 보다는 건강하지만.... 하지만 외공을 수련하고(그 당시에는 외공이라는 개념도 희박했음-_-;) 친구들과 사귀고 하는 모습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그려진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고수도-_-;; 고스톱에 대한 유머러스한 해석이 있었는데 제가 고스톱을 못하는 지라 뚜렷하게 기억에 남지 않지만 낙장불입네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피박도.^^ 더 이상의 스포일러는...-_-;;
문.제.는. 5권까지 읽던 도중에 주변에서 유일하게 남가일몽을 보유하고 있던 책방이 망-_-하는 바람에.....ㅠ_ㅠ 다음권을 읽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연재에서도 몸이 아프시다고 연중을 하신뒤로 6권을 못봤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남가일몽을 찾았는데 6권은 없더군요.-_-)/
원도연니임! 6권은 어떻게 된건가요..ㅠ_ㅠ
(언제나 그렇듯이 횡설수설한 듯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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