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할 일 없는 백수는 재미난 볼거리를 찾아 고무림을 방황하던중 심상치 않은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시기!! 맙소사.. -3-
거시기는 마치 검궁인 작가님의 독보강호를 읽는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의 좌충오돌! 거짓없는 호탕함! 전대미문의 막강함! 그리고 호색! ㅋㅋㅋ
오랫만에 통쾌한 소설을 읽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정말 신나게 웃었네요!!
주인공이 벌리는 기연과 사고의 앞뒤가 아주 절묘하게 들어맞고 그를 따라다니는 3명의 아우들의 행동이 폭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막내뻘쯤 되는 임린의 심경변화가 절 죽음으로 몰고갔죠 ㅋㅋㅋ
정말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무협소설을 찾는다면 송현우 작가님의 거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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