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2권을 읽고있는것을 언제한번 문득보았습니다.
표지도 일단 멋있고해서 재밌냐고 물어보니 2권이라서 모르겠는데
자기기준으론 꽤 재밌다고 하더군요. 제친구는 비뢰도를 제일좋아하고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빌리기까지 정말 많은고민을했죠.
결국 빌릴것이 없어서 1,2권을 빌렸는데 으흠 그날밤에 읽으면서 역시
안빌릴껄 그랬나.. 하면서 많은후회를 솔직히 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안하무인격 주인공때문이었죠.. 할아버지,아버지뻘되는
사람한테도 툭툭반말하고 자신의높은무공만 믿고 이러지러 설치고...
내용의 연결도 매끄럽지 못한거같고해서..
1,2권을 반납하고 더이상안빌릴려고
했는데.. 으흠 이상하게 묘한매력이 있어서 속는셈치고 3,4,5권을 한번에
빌려왔습니다. 하하 결과는 만족입니다. 웬지 그대로 접기엔 아까워서
5권까지 빌렸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진행도 매끄러워지고
흥미나 재미도 한층더 업그레이드된듯하고 무엇보다도 주인공 풍천옥이
큰위기(?)라고해야되나 암튼 큰일을 겪고나서 성장한모습이 보기좋더군요^^
1,2권만보고 포기했으면 ... 정말 나중에 후회했을거같은 ^^;
그렇다고 엄청난 대작은아니지만 요새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무협소설중에는
정말로 적어도 한번쯤은 읽어봐도 될듯한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다음권을 빌리러 이만 ^^ 날도 더운데 모두 더위조심하시고 여름시원하게
보네시길..ㅎㅎ 가람검작가님도 계속건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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