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하.
그냥 관성적으로 제가 자주 가는 책마당으로 갔습니다.
( 대여점 이벤트 참여로 상품권 받았습니다 . 가볼님 감사 꾸벅 )
책마당에서 이것저것 뒤적이며 신암행어사 두권과 함께 짱 신권을 빌렸습니다.
그런데 형이 막 뒤척이더니 몰래 빼논 묵향 18권을 보여주더군요.
그순간 경악!!!
묵향이 18권이라니..아..17권나온지 아직 1년 안됐는데? 커헉 나왔네
의외의 선물에 기뻐하는 저를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ㅡ_ㅡ;;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책방에서 집으로 오는 동안 내내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만약 글을 쓰게 된다면 그 책이 나왔다는것만으로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그런 책을 쓰자 라고 말입니다. (너무 묵향을 귀엽게 봐준다고 하실분도 계시지만..저는 나왔다는말에 너무 기뻤습니다. ㅡ_ㅡ;; )
그리고 묵향 18권을 봤습니다.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장인걸이 어디갔나 했더니 거기 있었군요. 머 17권에서 금애기할때부터 낌새를...전혀 못챘습니다. ㅡ_ㅡ;;
정말 재미있게 본 18권이었고, 대여점 이벤트를 하면서 느낀바가 있어서 바로 갖다 줬습니다. 그냥 다른 일 하려니까 신간의 회전율이 생각이나고, 책마당 주위에 책방이 2개나 생겨버려서 단골책방에 도움을 주는겸 겸사 겸사 갖다줬답니다. ㅡㅡ;
2시간만에 다시 갖고온 저를 보는 그형의 눈빛 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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