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공부하던 형이 와서 책방에서 "1904대한민국"을 빌려 왔습니다. 나온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신쥬신제국이나 한제국건국사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빌렸던 밀리터리퓨처물이 맘에 들지 않아서 위에거나 나오면 빌려나 봤지 다른것들은 그저 그냥 그렇게 봤습니다. 그래서 형이 빌렸왔어도 재미없을것 같아서 안 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형이 재밌다고 함 보라고 해서 봤는데 이건 심봤다 였습니다. 내용을 약간 말하자면 위에 쥬신제국이나 한제국건국사는 한개 분대원이나 또는 한개 파견부대들이 과거 조선의 어려울때의 시대로 돌아가서 역사를 바꾸는 것인데 1904역시 그 내용은 크게 별다르지 않습니다. 근데 크게 다른것은 대한민국 자체가 통째로 1904년으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통째로 넘어간 통일된 대한민국의 국력을 감당할 나라는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30분도 안되서 일본 해군 20만명을 수장시키지 않나 공수부대3만명이 일본열도로 강하해서 30분만에 일본왕을 잡아 버리지 않나. 전차로 30만이나 되는 러시아군을 몇시간만에 밀어버리지 않나, 일본을 접수해서 식민지 비스무리하게 삼아 일본을 한국하 시키지 않나. 어떻게 보면 굉장히 통케하게 글을 써 나갑니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감당할 나라는 없는 거죠. 있다면 오직 대한민국뿐.그래서 대한민국의 요직을 차지하는 친일파새끼들이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고가서 자기들이 국권을 차지하려고 하는것이 1-5권까지의 주된 내용입니다. 쥬신제국이나 한제국건국사이후로 재밌는 밀리터리를 못본시분들은 강추하니다. 그리고 덤으로 3차대전도 보세요. 해병대가 산둥반도에 상륙해서 중국을 밀어버리는데 갠적으로 해병대를 나온 저로서는 굉장히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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