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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건요지경
작성
04.05.27 23:55
조회
3,010

소수마후...

이 불후의 명작...

당시로는 금기시되던 황궁이 등장하고

파격적인 섹스로 인해서

전량회수되어

파기된 작품....

123권을 보자

압권이라고 할수밖에 읍다...

45권을 보자...

글밥을 먹은 사람이라면

대뜸 알수가 있다

123권의 문장표절이다

다시말해...

45권은 123권을 흉내냈다는 것이다

결국 누군가 123권을 쓰고 45권은 가필을 줬다는 야그가 아닐까...

지금까지 소수마후가 재판이 되어 나오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런지......

들먹이는 이유...

너무나 아쉬워서......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는데...

재판이라도 나왔으면 싶어서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 波瀾(파란)
    작성일
    04.05.28 01:08
    No. 1

    그래서 볼수가 없었구나....
    2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머릿속에 강렬히 각인된 소설중 하나죠...
    이걸 구할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는데...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애간장을 태우던 못된넘이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파무적
    작성일
    04.05.28 08:13
    No. 2

    그 책이 전설이었읍니까?
    노량진역에서 파는 것을 1주 전에 봤는데 그냥 그런 무협진 줄 알고 놓쳐버렸다는 ㅠ.ㅠ
    현재도 있는지 가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삼두표
    작성일
    04.05.28 09:10
    No. 3

    소수마후의 작가 사우림씨는 무협계에 획기적인 작품을 쓰신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꾸준히 책을 내셨다면 무협계의 사대거장은 오대거장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르지요. 그분의 글중 몇몇 플롯은 한동안 다른작가들이 꾸준히 써먹었을 정도입니다. 소수마후의 가격이 적정선이라면 구입가치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pzpskek
    작성일
    04.05.28 09:38
    No. 4

    무협계의 사대거장은 누구인가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낭인19
    작성일
    04.05.28 11:49
    No. 5

    당시작가라면 사대공적이라던가 사대노마... 뭐 이런 이야기가 어울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천라
    작성일
    04.05.28 12:31
    No. 6

    생각하는 검님께 한표를,
    오래된 기억으로 사우림 작가님은 희노애락으로 4편 쓰셨다고 들었는데..
    처음 사우림님 글을 접했을때는 요즘 잘 쓰시는 신무협의 작품을 접했을때와 같은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소수마후, 무림경영, 풍운군주 하나가 기억이 안나는 군요 --;
    개인적으로는 소수마후가 가장 완성도 있고,
    풍운군주를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풍운군주가 재판된 것을 봤는데, 원본과 틀리더군요. --;
    너무 슬펐습니다.

    만약 재판이 아니고 원판을 보실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송군
    작성일
    04.05.28 14:02
    No. 7

    사우림..제가 개인적으로 꼽는 고 무협의 진정한 고수중 한분이죠..
    喜.怒.哀.樂
    풍운군주(喜)소수마후(怒)무림경영(哀)야제무영(樂)
    대여본 무협에 백미라고도 할수있습니다..
    그중 작품성면에서..야제무영이 조금덜어지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것은..
    哀의 무림경영입니다..
    작품적으론..그전의 대여본 무협과는 별차이가 없을지몰라도..
    전체적인 발상의차이..작품의 아이디어면에선..지금의 신무협과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백도의 명문정파가 마도 명문사파가 되는 사연은..마음을 아프게하지요.)
    풍운군주.(전체적으로 유쾌하게 읽을수 있는 작품입니다..이런 저런 고민없이 주인공의 윸해.상쾌.통쾌한 행보에 모든걸 맞길수가..재판의 바뀐점은 잘모르겠군요..^^;;)
    소수마후(고룡등 중국 무협에..전체적인 느낌은 떨어진다고 할수없는 작품이었는데.뭐 출판사 사정인지..여튼 거슬리는 부분을 좀빼면..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만..나이어린분들이 보기엔 문장에서 너무 옛날 느낌이라 좋아하실지는..)
    야제무영(개인적으로 제일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그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다른이는 얼굴을 보고도 다시봐선 알아볼수 없는 주인공의 이야기였지요..도둑 얘기인가로 흘러가는듯하더니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된..)
    지금이라도 위작품중..
    소수마후.풍운군주.무림경영은 구할수 있으신분은 꼭한번씩 읽어보시길,,
    그중에서 전 무림경영을 권해드립니다^^(신무협에 비해 시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 부분들은 어쩔수 없는거 아시죠^^ 그래도 느낌이 좋습니다.)
    사우림님..권해드리고싶은 작가님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차와술
    작성일
    04.05.29 15:01
    No. 8

    사파무적님 노량진 어디서 보셨는지...알려주시면
    지금바로 가보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차와술
    작성일
    04.05.29 15:05
    No. 9

    사건요지경님..123권 45권의 내용과 문제를 분석하신 말투는 근래에 읽어보신듯 한데..
    언제,,어디서 보셨는지...
    꼭 다시보고싶은 소설인데..
    대학2~3학년경에 읽었읍니다만..
    문체의 요사스러움과 구성의 참신함이 좌백님의 글을 처음 읽었을때 보다도 더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읍니다. 그후의 무림경영이나풍운,,등은
    소수마후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것 같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망추월
    작성일
    04.11.20 10:51
    No. 10

    소수마후는 당시 선인은 백도출신이고 악인은 흑도출신이었던 관례를 박살낸 확실히 충격적 소설이었지요. 저도 수년간(아마 10년 이상) 찾고 있으나, 찾을 수가 없네요. 근데 무협소설을 읽다보면, 이건 한국 사람이 쓴 것이다, 중국 사람이 쓴 것이다라는 감이 옵니다(옛날에 중국소설 번역에서 1단계 발전하면서 한국 사람이 와룡생 등 이름으로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쓰기 했지만..). 옷차림을 설명한다든가, 집안 내부를 설명한다는 그런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소수마후는 중국사람이 쓰거나 아마 대만 사람이 쓴 무협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우림 저자는 아마 1세대 무협 시절 중국 소설을 번역하던 분 같습니다. 중국 소설 중의 하나를 자기 이름으로 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다 저의 說일 뿐이니. 그런 시각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진지해 하지 마시고...
    왜냐하면 그 후 사우림 소설은 소수마후를 훨씬 따라가지 못할 뿐 아니라, 소수마후를 참고한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아뭏든 소수마후를 구하신 분은 우리 공유하기로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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