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보다가 이번에 새로이 4편을 보았다. 나쁘지는 않았다. 역시 장경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장경님의 작품을 성라대연 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장경님이다(?)
해원의 거짓말(황금인형이 고려의 기보)에 잘도 속아넘어가는 해원의 대사형을
보면서 참 웃음이 나왔다. 산돌/수돌이의 마교아가씨(갑자기 이름을 까먹음)를
두고 접전을 벌이는 것도 참 웃겼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해원의 대사형이
편지를 장백노사에게 섰는데 장백노사가 너 알아서 해라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참 인상에 남았다.
황금인형을 두고 벌이는 혈투, 과연 누가 차지할까? 그리고 그 황금인형이
그렇게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황금인형에 새겨져있는 글이 있다고 했는데 그 글은 아마 이 것일 것이다.
'황금인형' 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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