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 쌍협1권을 보았습니다
아직 다본것도 아니고, 해서 감상...이라고 까진 할수없겠고,
읽는 도중 느낀것들이 있어서......
우선은,
역시 사람들의 취향은 천차만별이란걸 절감.
주위에서는 전부 재미있다고 했는데
전 그렇게 끌리지가 않는군요
시작부분은 꽤 신선했지만,
읽으면서 이상하게 자꾸 거부감이 들더군요
꼭 뭐라 꼬집을순 없지만...
뭐랄까, 주인공의 성격을 너무 억지로 주입시켜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인칭시점이니 당연한거 아닌가...싶으면서도,
인물의 행동이라던가 대화등으로 좀 자연스레
주인공이 사악하다(본문엔 "요악"스럽다 라고 표현)란 느낌이
든다기 보다 주인공 자신이 자기입으로 요악스럽다,
할아버지가 넌 요악스러워, 큰공자 이 요악스러운 놈 등으로
나오니 왠지 억지로 받아들여지는것 같아서.....좀 거부감같은게 들더라고요.
그리고 큰공자가 떠나면서 주인공에게
뜬금없이 형이라고 불러달라는데,
이건..도저히 이해가...아니 왜 그러지?
특별히 친분을 나누지도 않았고,그럼 주인공이 매우뛰어난
귀재라서..? 라는건 말도안되고(설마 똑똑하다고 해서 동생삼는사람은
없겠죠..아마.)
또하나는,
내참.
이렇게 소심한 주인공은 처음이군요
주인공이 낮잠을 자다 후처의 자식들에게 매를 맞는데,
(아. 매를 맞는건 뒷부분. 엉덩이를 걷어 채인뒤에)
이때 하는말이
세상을 부셔버리겠다...라니..?
우와.
주인공,.,,아무리 천성이 요악스럽다지만,
이건 그거와상관없이,단순히 마음이 좁은게 아닌지.
자신을 걷어찬 사람, 그 집안 까지 부수겠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아니 자신을 찬사람이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엉덩이좀 채인거 가지고 세상을 부수겠다니..!
뭐..이부분에서 확실히 주인공의 성격을 알수있었네요
이런녀석이...절정고수가 되면 정말 위험할텐데 말입니다.
전 무림의 문제가 될겁니다 아마.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그뒤엔 도망쳐 무공을 연마하는군요
음.지금 부터 시작일테니 속단하기엔이르겠죠.
꾸준히 읽어봐야겠습니다
( ps.
귀선은...1권을 전부읽으면서 엄청난 인내력을 요했던 기억이..
아니! 주인공이 1권을 통틀어 나오지도 않다니..!!!
해서 2권을 손대기에 정말 고심했었던 기억이 있군요)
앗.
이렇게 쓴걸 읽어보니 전체적인 생각이라기보다
단순히 맘에 안들었던 부분만 꼬집어낸 것 같은 글이 되버렸군요
으읔,
저도 참 소심하단 생각이...
에.
뭐,
그렇단 거죠.
홍정훈 만셉니다(무슨상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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