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금강님이 보내주신 일검쌍륜을 읽은 지는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감상글을 올리네요 ㅡㅡ;
전체적으로 일검쌍륜은 재미있었습니다. 한산비란 녀석의 머리 속에 대체 뭐가 들었는지도 궁금하고, 불완전한 무공을 익힌 불완전한 고수란 설정도 마음에 들더군요. 글의 구성도 좋았고, 진행하는 것 또한 재미있습니다. 다만 여러 동도들이 지적한 대로, 일검쌍륜이란 제목에 맞지 않게 중요 초점은 일검 한산비에게로 가 있고, 쌍륜 기산하는 한산비의 보조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본신 실력을 내지 않는 한산비와 기산하도 가히 절정 고수 이상이라 불리울만 한데, 과연 본신의 무공을 선보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그저 다음이 보고싶을 뿐.
재미있습니다. 보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사족. 일검쌍륜은 싸인본이었습니다. 다만 그것이 사우님의 싸인이 아닌 금강님의 싸인이었지만은요 ㅡㅡ; 확실히 명필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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