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5)

쓰다 보니 재미 붙였네요. 그래서 오늘도 하나!

오늘은 '왠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왠'과 '웬'에서 고민하시는 걸 봅니다. 그리고 대개는 잘못된 선택을 하시고요.

이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앞으로 결코 틀리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왠'은 '왠지'에서만 씁니다.

나머지는 무조건 '웬'입니다.

"왠지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아!"

"어머! 웬일이니?"

"웬 놈이 쫓아오더니 나한테 돈을 달라는 거야, 글쎄."

'웬'과 '왠'의 사용법, 이제는 잊지 않으시겠죠?

(뭐, 그렇다구요. ^^) <- 넣으려니 이상해요

[[탈퇴계정]]

사랑해요!!

[부정]

저는 왠지를 왜인지로 풀어보고 맞으면 그렇게 쓰고 있었습니다.

[악종양상]

저번글 보다 낳내요 아 근대 오늘 어제보다 날씨가 낳내요 어제는찝찝햇는대.. 요즘 글 보다 보면 판타지보다 무협소설이 낳 내 요

[한새로]

부정님 말씀처럼 '왠지'를 '왜인지'처럼 기억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연상하던 자신이 저장해 놓은 자료를 정확히 끄집어 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물론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시두김태은]

좋은 글 고맙습니다. 우리 말 너무 어려워요...
그슬리다 그을리다 구분도 여전히 못하는 신세입니다. ㅠ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용세곤]

잘 보고 갑니다.

[거울의길]

글 쓰는데 맞춤법은 기본입니다만, 이런 의미없는 문법의 나열은 계몽주의도 아니고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군요.
올바른 글쓰기에 약간의 자극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단지 과시나 우월감에서 이 글을 썼다면 나는 위선자라 생각하겠습니다. 또한, 애초 관심없는 것을 빌미로 잘 아는 척 하는 분은 아직 인간이 덜 되었다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오해]

내 생각엔 거울의길님이 인간이 덜된 것 같습니다.

[용세곤]

이 글을보고 글쓴이가 위선자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네요

[세류하]

거울의 길님은 부정적이시네요 너무...
그냥 정보 전달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걸 굳이 그리 꼬아서 생각해야 하나요?

[거울의길]

그저 글을 보고 한 가지 뜻만 떠올린다면 장르 소설이나마 더 많이 읽어보시고 생각하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세류하]

거울의 길님은 책 많이 읽으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럼 저는 좀 덜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렵니다.

[페르딕스]

저 한새로님 제목에 (28) (5)를 다셨는데 그게 굉장히 궁금합니다. 무슨 의미일까하는...

[용세곤]

이름으로 검색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