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앍 ! 미칠듯한 답답함

이 아니라 어짜피 미쳐있으니 뭐 상관은 없지만

답답하네요

앍앍

세계에서 홧병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유교사상이라는 이상한 논리 때문에 생긴거라고 생각해요

앍앍

누적되고 누적된 잔잔한? 스트레스가 뭉치고 응어리 진거죠

혈관으로 생각하면 피가 응어리 진 좍들이 서로 모이고 만나고 쌓여서 종국엔 어딘가 가로막아 혈관이 막혀 혈액을 공급밭던 기관은 피가 안오니 답답하겠죠

스트레스 풀이법?

전 그런거 없어요.

계속 껴안고 뒹굴고 있을 수 있는 누군가일까요? 근데 그런것도 없어요.

없어요

생기려 해도 왠지 모를 두려움에 핑계만 대는 저는 겁쟁이에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겁쟁이 사자.

맨날 바쁜데 어떻게해요 라고 생각하지만 그 역시 핑계일거에요

만들면 시간은 생기는 것인데 말이죠.

근데 뭐 어젯밤 여자애가 뜬금없이 한잔하자고 했을땐 월요일의 시험과 제 재정상태를 보고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안타까운 마음에 다음 기회라고 했어요

다음기회는 아마 월단위 년단위 일거에요

이뻤는데,,,, '')

그래도 시험을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거절을 하고 집에 와선 요리하다 낄낄대며 인터넷 하다가 조금 공부 끄적이다 다섯시에 자고 열두시에 일어났네요

제가 한심해요

그렇기 떄문에 더 답답한 것도 있죠.

이성이 본능과 욕구를 그닥 통제를 안해요.

이성은 쉽게 지치고 이성조차도 가끔 어딘가 짱박혀있다가 나와요.

이성과 몸과 감성이 있다면...

삼위일체인지라 그것들이 서로 같은것인지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다르다고 치면 자아라는 것은 어느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아아 머릿속만 복잡해져가고

전 스트레스 풀길이 수다인데 지금은 전화할 사람도 없고

아아아(멘붕)

이놈의 중국산 노트북은 키배열이 이따구라 자꾸 오타만 내기 십상이고 안그래도 타자수 느리고 X판인데 빠르게 편히 쓸 수 없고

바꾸지도 못하고 우워어어!(소몰이 창법)

외롭다!

배고프다!

따뜻한것 품에 안고 뒹굴고프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침대에서 한이불 덮고 같이 잤었는데 ㅠㅠ

그립네요

공부하기 싫은데 해야하고

중간은 망쳤고

기말 거의 다 맞아야 삐는 나오려나...

그냥 갑작스레 이유도 없이 멘붕이 온 경험 있으신가요?

(웹툰 놓지마 정신줄 톤으로)

[[탈퇴계정]]

일년에 두번정도 !@ㅆ@!!!!??
평소에 알던 제 자신의 단점, 평소에 겪고있던 어려움인데 유난히 일년에 두번 정도는 그게 뼈저리게 느껴져서 혼자 멘붕오고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엔 잘 버티는데, 딱 그때만요

[남궁남궁]

간단해요 저처럼 뭣땜에 스트레스 받았는지 원인을 까먹으면
되요.

[꿀도르]

남쿵님 야근

[묘한(妙瀚)]

이자르님 // 전 한달에 두번정도? @ㅁ@
남궁남궁님 // 까먹어서 이유도 없어요. 차라리 이유를 알면 풀죠 #_#

[묘로링]

풀이법을 만드세요.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요.

[청청루]

돈을 많이 버는겁니다. 그게 탈출구

[거울의길]

이미 화병은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에 의해 고유의 병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요즘 가슴에 응어리 지지 않고 사는 분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예를 들어 잘 살아보겠다고 부푼 꿈을 안고 주식과 부동산에 투기했다가 망한 많은 사람들이 빚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기도 그렇고 이들은 생존이 어렵습니다.
기아차 노조원들을 볼까요. 평생직장으로 알고 올인했는데 나이 먹고 쫒겨났습니다. 그 나이에는 무언가 새로히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데 수입은 없고 막막합니다. 이미 자살한 분만 20명입니다.

우리 말고 다른 세계에는 기아로 죽어가는 생명이 많습니다. 필리핀의 빈민층은 배고파서 부자들의 쓰레기통을 뒤집니다.

이에 비하면 묘님의 화병은 극복할 수 있는 거의 정신적인 문제이죠. 게다가 젊지 않습니까.

[Unoke]

저는 화날때 미소지으면서 벽을 때리죠... 딱히 악감정을 없는데 ...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지는군 우리집... 정확히는 월세지 그래 게한테 무슨 죄가 있겠어 엉엉

[인간입니다]

저는 진짜 짜증나거나 화가나면 잡니다. 불 다 끄고 문 잠고 이불 뒤집어 쓰고 계속 자요. 자고 일어나면 조금 풀리더라고요.
아니면 소리 지르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는 군요.
어디 사람 없을 때 이불이나 그런거 뒤집어 쓰고 소리 질러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