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작품?

 

궁금한 것이 있어 글 올립니다.

 

만약에 필체가 좋고 글 잘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정형화 된 이야기를 잘 씁니다. 예를 들자면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이나 사건을  소설화 하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일대기 형식이죠.

 

그리고 또 한 사람은 필체는 보통이나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이 이야기를 좀 다른 방향으로 달리 생각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서 전혀 다른 역사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예를 들면 삼국 통일을 신라가 아닌 백제나 고구려가 했으면 어땠을까 하면서 역사가 이렇게 변했을 수도 있겠다 이런식으로요.

 

그렇다면 전자와 후자 중에 독자들에게 더 인기 있는 경우는 어떤 경우 일까요?

[심중섭]

아마도 후자가 더 인기가 있지 않을까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보다는 처음 듣은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필체는 글씨체를 뜻하는 낱말이니 이럴 때는 문체라는 낱말을 쓰는 것이 옳습니다.

[朴어진]

그쵸. 또 필체라기보단 필력이라 그러죠.(맞죠..?ㅜㅜ?)

[ForDest]

인기? 그게 뭐죠?

[김강혁]

전자를 김훈, 후자를 김진명이라고 생각해본다면 그냥 어느 쪽이든 잘 쓰기만 한다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