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 실패한걸까요?

여자와 잘될수있을까 대충 이런 글을 썼었는데 호응이 꽤 많았어서 이번에도 도움받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글씁니다. 월욜에 하고 3일만에 카톡했는데요. 히나님 말 비슷하게 책 제본때문에 고민이라고 했습니다(진짜고민이네요-_-;) 대충 무난하게 대화 이어나가다가 좀 늦게 카톡을 봤길래 지금은 배고파서 뭐먹을지가 고민이라고 하고 학교냐니까 집이라네요 ㅠㅠㅠ 같이 밥먹기 실패. 자기도 밥먹을사람 요새 없어서 집에서 먹고 다시 온답니다. 그래서 그걸로  또 대화... 니집 원래 멀지않았냐고 하니까 이사했다네요.. 이럴수가 설마 혼자살지는 않겠지 싶어서 깊이 묻지는 않았습니다. 대화중에 배고프겠다고 얼릉 저녁먹으라고 몇번 그래서 또 제가 못끊고 질질 하는 바보짓 할까싶어 알았다고 하고 너도 저녁 맛있게 먹으라하고 걍 그만했습니다.

 

그때 글에 답변들이 많았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천천히 다가가면서 기회를 엿보자입니다. 솔직히 나너관심있따 한번하면 결론은 나겠지만 확률이 낮을테니 더 높이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여자랑 대화자체도 거의 안해봐서 적절한 좋은 소재가 없네요. 무난하게 좋게 화재를 끌고나가면서 재미도 있을법한 그런 주제뭐 없을까요?? 오늘의 질문은 이겁니다 ㅋㅋ

 

 

용기내서 같이 밥먹자고 시도해보려했는데 초장부터 막혀서 슬프네요. 여자쪽에서 카톡을 봤어도 나중에 답장하는게 의심되는데 제가 뭐 어케 할수도 없고 대화중에 그러는건 아니라 이해합니다. 정말 좋은 화재거리와 대화 빈도를 찾습니다... 이러다간 또 대화하는데 몇일 걸릴거 같네요

[부정]

요즘 세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카톡으로 무언가를 잘 해보려는 것은 득 보다는 실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밤의꿈]

시간 있어? 밥 같이 먹을래? 요렇게 일단

[낙월신검]

여자가 뭘 좋아하는지 아셔야 대화하기가 아주 편해 집니다.

[낙월신검]

상대방 여자가 무엇를 좋아하는지 알면 그담은 정보의 바다에서 열공를...^^;

[나범]

지금 와이프에게 써먹엇던 전법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

일단 단계가 서로를 인지하고 대화가 오가는 것 까지는 되었으니... 칼을 꺼내들고 단칼에!!...라기 보다는 일단 주위를 파악하시구요. 요즘 만나는 사람은 있는지... 만나는 사람이 없음이 확인되면... 그냥 사귀자고 말하세요 ...^^;

뭐...여자는 분위기에 민감해서 말로 안해도 다 안다고 하지만... 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말" 이 있어야 확신을 합니다. 어느세월에 서로 친근감을 느끼게 분위기 조성하고, 결정적일때 고백해서 사귑니까... 일단 사귀자고 하고 알아나가면 되는 것을 -_-;
(단, 이때.. 미안~ 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바로 꼬리 내리시면 안됩니다... )

[나범]

제가 남중,남고,공대라...;;; 처음엔 뭐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떻게(?) 해봐야지 하는 게.. 좀 있었는데.... . .. 그렇게 친구처럼 지낸 타겟들... 어느날부터 남의 연인이 되어 있더군요.(순식간에 !!)

그리고 평생 좋은 ... 친구 관계가 되어버립니다... 걍 지르는게 최고!! -_-

[[탈퇴계정]]

그런상황이면 이렇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나도 밥 매일 혼자먹는데 나도 그기분 잘 알지"
이러면서 간을 봅니다. 여자쪽에서 호응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그럼 같이먹을까?" 하고 물어보시고
별 호응이 없으면 집에 아무도 없을때 연락해 밥사줄게"

라고 하시면 됩니다. 어느쪽으로든 밥을 같이 먹는쪽으로 유인하셔야 합니다.
그전에 그 여성분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는 미리 알아놔야겠죠.

[밤의꿈]

나도 누가 비법 전수좀...ㅠ

[낙월신검]

비법이란게 따로 있어수도 있지만 젤 쉬운 방법은 나범님 말씀처럼 얼굴에 철판를 깔면 쉽고 그런 능력이? 안되면 어렵게 가는거죠...ㅜㅜ

[밤의꿈]

8_8 여자의 마음은 알겠는데
남자의 마음은 정말 모르겠네요.
진짜 이마에 써줬으면 좋겠어요.
너 나 좋으냐? yes or no

[낙월신검]

어...남자는 이마에 yes or no 써져 있는뎅...^^; 아직 근령님은 그걸 볼 능력이 안되시나 보네요...ㅡㅡ;

[밤의꿈]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나요 ㅠ
안 보이면 다 no인건 아니겠죠?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낙월신검]

근령님 용감한 자가? 미남를 얻는다는 유명한? 말도 있습니다. 먼저 대쉬 해 보세요...^^;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 가사처럼~~ 파이팅!!

[낙월신검]

관심요?? 음.... 남하고 다르게 근령님를 대하면 관심이 있는거에요. 근령님한테 잘 해 준다거나 이거저거 물어본다거나 아님 장난를 심하게 친다거나...

[밤의꿈]

음...대쉬하는 건 어렵지 않는데
저한테 관심이 없는 상태라며 대쉬하고 싶지 않아요.
그것만 알면 대쉬하겠는데 그걸 모르겠는데다가.
지금은 관심있냐고 묻기 힘든 상태라서 ㅇ,ㅇ
시간을 더 둬봐야겠네요.ㅋ

[밤의꿈]

...보기중에 하나도 맞는게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옴]

남자 마음 아는건 일단 나한테만 돈을 쓴다. 자꾸 연락을 한다. 자꾸 일대일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 그럼 뭐 ㅋㅋㅋ

[밤의꿈]

....
그래 그냥 혼자 살자.
나는 영원한 마탑인.
이러다 장로까지 하겠네 ㅠ

[낙월신검]

지금은 관심이 없더라도 이성이라는게 어느순간에 여자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혹시 지금은 친구 사이??

[밤의꿈]

오빠입니다 ㅋㅋㅋ
아이 부끄러ㅡ_ㅡ

[Vermagic]

제 사고방식이 좀 낡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카톡보단 일단 만나서 시도해보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_-ㅋㅋㅋㅋ

[돌아옴]

먹을걸로 일단 물꼬를 트거나 어떤 교수님 욕으로 물꼬를 뜨는것도 좋죠 ㅋㅋㅋ
아님 어떤 친구 얘기나 ㅋ
교집합 될만한걸 찾으세요~

[윤필담]

쪽지 보냈습니다.
큰 비법은 아니지만요.

[NaNunDa]

교집합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글올렸어도 역시 해결은 어렵네요 남녀관계가 그런거겠죠? ㅠ 안그래도 오늘 마음이 너무 상해서(카톡일말고다른일들) 짜증도 나고 성도나네요...

[몰도비아]

카톡 답변을 나중에 보내는것 같다는것을 보면 딱히 실패도 아닌거 같은데요?

전 여자고, 카톡을 자주 사용합니다. 제 생각엔...

1 :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상대였다면 아예 쌩깝니다. 속으로 "뭐야 저 XX" 이러면서요..
2 : 정말 아무 생각없는 (긍정, 부정 모두 포함) 상대였다면 반사적으로 답을 보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누군가 카톡을 보냈으니 나는 답을 한다."라는 개념이라죠.

그런데 뭔가 시간을 재가며 나중에 보낸다는건 제가 볼때 생각이 많고 밀당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어장관리녀가 아니라면 관심이 있단 소리로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대놓고 "사귀자!"면 안되요. ㅋㅋ 친해질 확률이 있어보인단거에요

[NaNunDa]

10시 반에 보냈는데 아직도 답장이... 그냥 진짜 관심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재가면서 하는것 같지가 않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