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이승환의 심장병을 부르는데....
끝까지 올렸거든요.(나름 고음은 자신있어서... 원래 음까지 충분히 올렸다고 자신합니다. 김범수, 이적, 이런분들 노래도 가뿐하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여유가 좀 남는거예요.
그래서 한번 더 올렸죠.
근데도 여유가 남는거임...
그래서 또 한번 더 올려서.....
그 클라이막스부분을 다채우고 뒤에 가사 부분까지 삼단고음으로 질렀습니다.
와.... 진짜 그때 생각에는 이정도 올려지면 진짜 슈퍼스타 K가도 4강은 하겠구나
싶더군요.(이건 뭐.. 저의 개인 소견임...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바이브레이션이 전혀 안되기 때문에.... 좀 어려울지도?)
암튼 확실히 살면서 처음으로 경험해본... 초고음의 세계였어요.
근데 문제는... 그렇게 올리고 나니...
숨만 쉬어도 아픈겁니다.
폐는 물론이고 횡경막......
두곳이 들숨하면 진짜 바늘로 코코코코코콕
쑤시듯이 아픈거예요.
숨쉬기가 싫다고 할까요?ㄷㄷㄷㄷ
으억... 진짜 그때의 고통이란.....
다친부위를 어째 만질수도 없고, 조치를 취할수 없으니 진짜 더 아프더군요.
결국 진통제를 복용하는수밖에 없었어요.
후.... 연수중에 노래방 갔다가(연수원 내부에 있는 노래방이요.)
클날뻔 했네요.
다음날도 그정도 아팠으면 연수 진행 불가 였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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