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설들 주인공은 남자가 많네요.

아니 아주 먼 옛날 때부터 주인공이 남자인 게 일반적이지만,

음.. 주인공이 여자인 걸 최근에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막 로맨스 이런 걸 제외하면..

그래서 한 번 여자가 주인공인 걸로 써보고 싶구 ~_~
여자의 심리가 남자의 심리보단 좀 더 복잡해서 문학적으로 표현하기가 더 좋고 하니깐 왠지 땡기는데요? ㅎㅎ

[whitebea..]

맞아요. 그래서 제 소설도 주인공이 여자죠. 로맨스도 아니고.

[윤필담]

일단 여자가 주인공이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안보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여자들도요.

[카힌]

여자가 주인공이면 여자들이 질투해서 안본다는....농담이구요. 여자가 주인공이려면 아주 특별해야겠죠. 예능으로 치면 마마도는 별로지만 꽃보다누나는 대박인 것처럼요.

그리고 여자가 주인공인데 일반적인 스타일로 쓰면 재미 별로 없습니다. 영화를 생각해보시면 쉽게 답이 나오겠죠. 쉐도우헌터스 그리고 트와일라잇 처럼 말이죠.

누구보다 매력적인 뱀파이어를 남주로 하지만 원톱은 역시 여주였는데, 원작인 소설을 읽어 보면 단지 여자가 주인공일 뿐 아니라 심리묘사나 이런게 아주 탁월합니다. 원작의 힘이 영화의 흥행에도 아주 큰 영향을 끼쳤죠.

특히 여성이 주인공이려면 로맨스가 최소한 양념이상으로는 등장해주어야 좋습니다.

양우생의 광협천교마녀가 좋은예죠. 원톱 여주인공이 봉래마녀입니다.

[카힌]

양우생의 작품들이 여주가 좀 많은 편이고, 와룡생도 좀 그런 경향이 많으니 참고하실 때 좋을듯 싶네요. 명황성 2부 역시 여주로 기억합니다.

[믌고기]

제가 만약 소설을 쓰게 된다면 주인공을 여자로 하고 싶네요.

[[탈퇴계정]]

개인적으로 여주물을 기피하는 이유는 밑도 끝도 없이 나대서에요
슬레이어즈의 리나임버스는 개인이 강한 마도사라도 되지만 보통 여주물 보면
뭘 믿고 나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월생]

여주들중 작가의 필력에 따라 다르긴해도 여주의 행동이 이해가 않가고 몰입이 방해돼요 그리고 상상이잘 않되고

[ForDest]

저는 독자들에게 멘붕을 주기위해 여주인공을 넣고는 하는데요.....(너무 나쁘잖아!!!)

[미르네]

조아랫동네 가시면 여주물 엄청 많습니다. 내용이 다 비슷비슷한게 함정.

[플라워]

낙월소검의 우리 빈이 짱이죠 ㅋ

[SbarH]

여주물 여럿 찾아봤는데 글자체는 재밌지만 상남자같은 여주물아닌 여주물빼고 로맨스빼면(전 재밌으면 로멘스도 읽지만..) 그리고 당장에 기억나는것 두가지는 낙월소검이랑 조동네 칠흑의꽃...낙월소검은 유명하니 설명 패스하고 칠흑의꽃은 으음....몰라요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을 못하겠는데 걍 재밌습니다...(먼치킨주인공이 다 때려부수는거 아니고 로맨스도 적어도 아직은 없으니 뭐...스토리가 진행되기위해선 로맨스가 필요한게 뻔히 보이는데 주인공성격이 그런거랑 거리가 머니...작가님이 어찌 풀어나가실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