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 길에 키도 엄~청 크고 몸매도 쫙빠진 모델포스를 풍기는 남자분을 봤습니다.
지하철 문이 닫히기 직전 헐레벌떡 지하철 안으로 뛰어들어 왔는데 키가 너무 커서 지하철 문위에 머리를 쿵! 하고 찍더군요
저는 꼬꼬마인지라 점프를 힘껏 뛰어야 부딪칠텐데...
아무튼 그분은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지 제 옆에서서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제 정수리를 보면서.............................
역시 키가 큰건 불편하군요! 키따위 커봐야...
아, 나는 꼬꼬마라 저렇게 부끄러울 일도 없으니 참 다행이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닦았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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