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경기를 보다보면 그 운동종목 선수들은 체형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를 들어 역도나 유도 같은 경우 모델 같은 체형 보단 다리가 좀 짧은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그 운동을 하면 다리가 짧아진다는 이상한 속설 같은 것이 도는 해프닝도 생기고요.
그런데 사실은 좀 다릅니다. 그 운동을 하다보니 그 체형이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좋은 기록을 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만 남은 것입니다. (무게중심과 회전 반경 등의 영향을 이유로 다리 짧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마치 자연선택설 처럼요.
즉 엄청나게 노력하는 사람들 중에 선천적으로 유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세계제일이 된다는 말이죠.
괜히 무협에서 근골 좋은 제자 찾으려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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