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전에 정말 남자라면 꼭 봐야한다는 소리를 수도없이 들어서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 막상 시작하니 거칠고 생생한 사운드와 스피드감 있는 화면은 확실히 매력적이고 멋있었지만 과연 겨우 이것들로 하여금 그리 열광케 하는거 였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저에게는 초반은 좀 실망스러운 전개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중 한명인 니키 라우다가 경기중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영화소개)
정말 여기서부터 울컥하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위에 언급한 생생한 사운드와 스피드감 있는 화면이 합쳐지는데 정말 가슴을 두근두근 거리에 만들더군요.
정말 영화 내내 이성적이고 안정적이고 비꼬자면 소심하던 니키가..ㅠㅠ
사고 후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간만에 멋진 영화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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