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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
13.10.14 10:10
조회
1,836

요즘 방송에서도 간절기라고 많으 쓰던데 그들이 정말 아나운서가 맞고

지상파 방송이 맞는지 의심스럽군요.

간절기란 계절의 사이란 의미로 일본어입니다. 일본어에는 환절기란

우리 말이 없습니다. 한데 방송에서도 버젓이 쓰고 있어서 어이가 없었다는...

 

환절기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한국어를 사랑하고 비록 환절기가 한자이지만 뗄레야 뗄 수 없는 말의 상관관계이니

환절기를 한국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지만 <간절기>는 아닙니다.

 

그냥 TV 보다가 커피잔 던질 뻔했다는.....


Comment ' 24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10.14 10:23
    No. 1

    그런 건 방송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야 합니다.
    아나운서가 그랬으면 관계자 중 한 명은 시말서 써야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10.14 10:40
    No. 2

    관절기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참쉽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14 10:41
    No. 3

    그런 말이 있다는 것조차 처음 알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3.10.14 10:47
    No. 4

    갑자기 간절기란 표현은 왜 쓴데요.
    전에는 환절기란 표현을 잘만 썼더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0:51
    No. 5

    ~했다는... 이라는 표현도 주로 일본애니에 심취한 오타쿠들이 유행시킨 표현 아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0:51
    No. 6

    일본에서도 쓰이고 있긴 하지만 일본어 사전에도 없는 말이라네요.
    국립 국어연구원에서는 신조어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대개 패션계에서 많이 쓰이는데 '계절이 변하는 시기'란 의미의 '환절기' 보다는, '계절과 계절 사이 개별적인 시기'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계절이 늘어나면 필요한 패션 소품도 늘어나게 되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14 12:51
    No. 7

    그런데 일봉어 사전에 계절의 사이란 말이 있고, 그걸 줄여서 한국에서 간절기라고 표현합니다.
    줄임말.... 그리고 신조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06
    No. 8

    그것도 어차피 추측 뿐인 민간 어원입니다. 닭도리탕처럼...
    환절기가 좋은 의미로 사용되던 단어도 아니고 (애매한 시기, 건강 해치기 쉬운 시기란 느낌이 강하죠.), 새로운 시즌 개척이 필요했던 패션계에서 만들어진 '업계용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사용도 일본보다 우리나라에서 훨씬 잦은 느낌이고요.

    환절기 : 가을 -> 겨울 바뀌는 시기 = 겨울옷 준비할 시기.
    간절기 : 가을 - 간절기 - 겨울 = 가을은 끝났고, 겨울은 아직이다. 그 사이에 어울리는 옷을 사자. ㅡ.ㅡ; 장삿속이 보이지만, 대개 이럴 때 사용됩니다.

    그리고 신조어란 말은 외국어, 외래어로 단정지을 근거가 없다는 뜻도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19
    No. 9

    -환절기가 나쁜 의미로 사용되던 단어던가요? 주의해주는 의미라면 몰라도;;

    -가을, 겨울 사이의 옷을 파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런 옷도 있나요?;;

    -신조어 자체가 일본어에서 시작된거니까 욕할만하죠.
    외국어, 외래어를 욕하는 사람은 없죠.
    우리말 있는데도 쓸데없는 외국어 쓰거나, 신조어 만들어서 쓰는건 욕해야죠.
    특히나 공중파에서라면요.

    말씀하시는게 다 궤변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33
    No. 10

    -환절기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게 거의 건강 조심하라는 내용이죠. 그게 좋고 반가운 느낌입니까?
    -간절기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게 거의 그런 패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게 핵심 같은데, 일본어에서 시작됐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냥 신조어하나 생겼는데, '왠지 모르게 일본 느낌?' 그 이상의 근거는 없다는 겁니다.
    -언어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사회의 변화에 맞춰 사라지고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잘못된 경우라면 바로잡아야 마땅하지만, 잘못됐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기존의 단어로 충분하지 못하다면, 적당한 단어가 만들어져 통용되는 게 당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42
    No. 11

    간절기 검색하니 진짜 전부 패션관련뿐이군요.
    전부 옷선전;;

    이게 어떻게 사회의 변화에 맞춰 생긴 단어입니까?;;
    옷 팔아먹으려고 억지로 만든 단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48
    No. 12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패션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절기를 더욱 세분화해서 옷차람에 신경쓰게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기존의 4계절로 구분해 입던 의상이 더욱 작게 나뉘었고, 거기에 맞는 용어가 나온 거죠.
    이걸 무조건 불필요하다고 할 수 있냐는 겁니다.

    의상업계 일이니까 일반인은 몰라도 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단어 자체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근거는 아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4:17
    No. 13

    지금 있는 4계절도 점점 퇴색될 정도로...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껴가고 있는데...
    누가 4계절에다가 간절기까지 해서 8계절로 옷을 입나요?ㅡㅡ;

    그냥 옷 조금이라도 더 팔아먹으려고 없는말까지 지어낸거죠.
    하긴 그게 통하니까 저러고 있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5:47
    No. 14

    지구온난화 문제가 대두되기 전부터 이미 쓰이던 말입니다.
    저는 이 단어를 처음 듣는다는 게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못해도 2,30 년은 된 단어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16
    No. 15

    그리고 일본어 사전에 '계절의 사이(節氣の間)'란 '단어'는 없습니다. 우리가 여름을 '비키니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게 환절기를 '계절의 사이'라고 부르는 용법이 있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3:23
    No. 16

    이상하신 분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울나라에도 '비키니의 계절' 이라는 단어는 없죠.
    '비키니' 라는 단어와 '의'라는 접미어와 '계절'이라는 단어만 있겠죠.

    왜 별것도 아닌걸로 말꼬투리를 잡으실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5:05
    No. 17

    하얀용님이 더 이상한데요.
    節氣の間란 단어에서 간절기(間節氣)가 나왔다는 게 고룡생님 주장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단어가 없다니까요.
    단순히 '절기' '의' '사이' 세 개의 단어의 조합에 불과하다면, 그 단어들은 우리말에도 있고, '계절 사이'란 말도 아주 흔하게 쓰인다는 겁니다.
    우리도 흔히 쓰는 조합인데 왜 그게 반드시 일본어에서 왔다고 봐야 하냐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별작
    작성일
    13.10.14 11:33
    No. 18

    환절기란 말 놔두고 왜 굳이 일본애들이 쓰는 말까지 가져다가 쓰는 건지.
    굳이 환절기란 말을 대체할 필요가 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2:03
    No. 19

    한자 뜻만 봐도 間보다는 換이 훨씬 어울리는 말인데 말입니다.

    -가을과 겨울의 중간 시기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시기

    환이 훨씬 연속적이고, 능동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인데...
    이 좋은 표현 놔두고 듣보잡 단어를 왜 가져와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14 12:54
    No. 20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계절과 계절을 잇는 건 사이가 아니라 바뀌는 거죠.
    사이란 머물 수도 있다는 말인데 천장지구이듯이 멈출 수 없는 게 바로 계절이죠.
    일본x들은 멈추게 할 수도 있나 봅니다.
    아무튼... 그래서 환이 맞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3.10.14 12:44
    No. 21

    간절기란 말을 오늘 처음들어본 백수는 순간 "간질과 관련된 병명인가?"라고 생각했다능....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10.14 13:11
    No. 22

    간절기란 말을 오늘 처음들어본 이월은 순간 "간절한 기간을 말하는건가?"라고 생각했다능....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14 13:16
    No. 23

    어휴 문제다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사미
    작성일
    13.10.14 14:06
    No. 24

    저도 간절기를 처음 알았는데요, 읽고 관절기의 오타인 줄 알았습니다. 환절기는 들어본 적이 있서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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