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양한 전치사 서적을 참고해서 보고 있는데...
다른 전치사 책들도 완벽한 책은 없습니다.
이기동 박사의 전치사 연구를 봐도 전치사의 모든 의미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의미 설명에서 납득이 안되는 것도
솔직히 있더군요.
전치사 쇼크도 개인적으로 오류도 조금 있고 완벽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전치사 각각의 의미나 숙어의 뜻을 보면 뜻 자체는
기존의 전치사 책들에서 볼 수 있는 의미들입니다.
단지 설명하는 것이 다른 책들과 조금 달라서 그렇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치사 쇼크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전치사와 결합되는 각각의 동사의
의미에 대한 설명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동사에 대한 설명이 뉘앙스는 전혀 구별이 안되고 한국어적
의미만 나열이 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이건 지면상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저는 전치사 책은 너무 하나의 책에 구애되어서 볼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서적을 참조해서 자신만의 전치사 감각을 확고하게
기르고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는데 활용만 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이민가서 미국에서 명문대학을 나오고 현지 대학원
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원어민적인 감각을 가진 미국 교포가
쓴 책을 봐도 이기동 박사의 전치사 연구와는 의미적으로
다르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왠만하면 권위있는 책을 구해서 보는 것이 좋을 수는 있으나
너무 거기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치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전치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영어학에 귄위있는 저자의 전치사 서적에만 믿음이 간다면
그런 사람은 그것만 보면 됩니다.
굳이 그런 사람이 믿음이 가지 않는 책을 보면 머리만 아프죠.
그러나 전치사만이 아닌 영문법의 전체적인 체계를 세울 때는
아무래도 영어학에 귄위가 있는 사람이 쓴 책을 보는 것이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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