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기러기 보셨소
길을 잃어 떠도는 외기러기
잃어버린 절개를 찾아
목소리를 잃은 기러기를 보셨소
이 봄에 떠난 기러기를 보셨소
따듯한 겨울날 찾아와
잔혹한 봄날에 떠난 기러기 어디 보셨소
행복할때 울고 짖는 기러기 한 쌍
슬픈만큼 울지 못하는 외기러기
지조를 지키는 외기러기 한 마리
슬퍼도 아니 우는 기러기 못 보셨소
하나가 떠남에 내가 남아야 하나
하나가 떠남에 네가 남은 이 공허함은
어찌 달래야 하나
이 잔혹한 봄날 떠나버린 기러기 찾아
존재없는 나는 소리 없이 아우성 친다오
도와주세요, 이걸 수정해야 한다한다 했는데 어느부분이 읽는 분들에게 맘에 안드실찌 감이 안잡혀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조언좀 해주세요. 어미라던지 말투라던지 감상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