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은 후덥지근 합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입맛도 없고 술도 안 땡기고 그렇다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생각이 안 납니다.
배에서 꼬르르륵 천둥이 치지만
옆에 있는 비스켓 하나로 겨우 생을 연장해 봅니다.
그러다 문득,
혹 무엇을 먹으면 잃어버린 입맛과
먹어야 살 수 있는 인간의 헛된 욕망을 달랠 수 있는지.
좋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까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 봅니다.
추신.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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