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스스로가 너무나 한심합니다.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3.03.05 23:12
조회
2,140

흠 정상적인 사람처럼 살지않았던걸 의식하긴 했지만 잘 지내보려하니 힘드네요

스스로가 너무나 부족하고 성숙하지 못하고 못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일기처럼 썼었는데 조금 거친표현이 있어도 양해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상황은 롯데시네마 드리미 알바하는데 스스로가 부족해서 실수하고 남들이 그런걸 의식하고 하는게 너무싫네요 잘하고픈데 안되고 고문관처럼...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것이라고 생각이 잘 안되요 제가 볼때는 막 다 느껴져서..ㅠ

어쨋든 내가 정말 짜증나는건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다는점 자체라는걸 알게됬다.
정말 기본적인 대처,대접방법,말하는법등이 부족하고 표정관리도 부족하고 자세도 굽었다.
손도 모으고있고  용기도 없어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부족하다 일을 잘 못한다 멘트가 병신이고
제대로 못한다. 계속 실수를 조그맣게 한다. 진짜 엿같다 내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기 불편한 상태라는걸
확실히 알게되고 그래서 내가 조그마한 것에도 미쳐 속이 불나는듯하다. 말이 어렵다 많이 하지않아서
행동이 어렵다 해보질 않아서 모든게 많이 어렵다 하면 그냥 하는건데 시간표보는것도 익숙하지않다.
어려운것들이 아닌데 졸 잘하고 싶은데 안된다. 조금씩 실수하고 남들에게 피해주는게 싫다.
잘하고싶다 날 가르쳐준 드리미들이 괜히 나때문에 욕먹는게 싫다. 정말로
바이저가 잘하는드리미들이랑 붙여준다는 조심스러운 말들 많이 배우셔야겠다는말들 그속뜻을 짐작하기에
더 비참하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내 잘못이다. 이걸 견뎌야 더 앞으로 나갈텐데 성격이 꼬여먹었다 젠장



많이 부끄럽네요 올릴곳이 솔직히 마땅치 않습니다 ㅠㅠㅠㅠ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3.05 23:15
    No. 1

    남는 시간에 연습해보는 것 외에는 안떠오르네요.
    그리고 약간의 여유를 가지세요.
    그러면 좀 더 나아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3.05 23:32
    No. 2

    제가보기애는 극장알바 따위에 못했다고 자책하는게 잘못된것 같은데요
    좋은 알바면 모르겠지만요 --;;;


    신경 덜쓰시는게 답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3.05 23:37
    No. 3

    정확한 사정을 모르기에 그냥 일반적인 말을 해드리는건데...그럴때는 무신경이 답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누구나 하는 사소한 실수정도는 무신경하게 넘기시고 일의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하셔서 그것만 실수없이 해내는데 집중을 해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10가지 일중에 중요한 3개정도만 완벽히 해내면 뒤에 7개는 대충, 때론 실수좀 해가면서 해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매일 10개다 실수없이 끝내는 사람은 잘 없어요.
    너무 위축되어 계시다보니 남들이 다 하는 실수임에도 스스로 너무 자책 하는 면이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3.05 23:43
    No. 4

    실수도 한 20년 넘게하니 달관하게 되던군요.
    하지만 롤에서 내가 실수하면 맨붕함.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세르미안
    작성일
    13.03.06 01:50
    No. 5

    알바를 '고작'이라고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히 아르바이트는 진정한 사회생활에 돌입하기 전, 연습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익숙하지 않은 일에 대한 '연습 중'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죠.(솔직히 직장생활하면서도 실수는 많이 하죠) 그리고 체질상, 성격상 차이 등으로 남보다 좀 뒤쳐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뭐 어때요. 연습인데. 어떤 일이든 아무리 실수가 잦아도 연습을 많이 하면 일정수준은 할 수 있는 것처럼, 사회생활도 똑같다 생각해요. 지금은 '내가 왜 이렇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알바생활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완숙되해지고 나중에 사회생활할 때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그러니... 지금은 그냥 자신감 가지고, 앞으로 잘해야지, 잘해야지 생각하세요. 괜히 자책하고, 신경쓰면 될 일도 더 안되는 경우가 생긴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03.06 02:24
    No. 6

    말씀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3.06 14:12
    No. 7

    실수를 하기 때문에 사람이지요. 사람의 기억력은 완벽하지 않다고 합니다. 전 어제 뭘 먹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힘내십시오. 같이 일했던 분들도 분명 벌써 다 잊어 버렸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262 군인들 휴가 나오네요... ㅋㅋ +9 Lv.12 취준 13.03.06 1,745
202261 이란 방사능 괴물쥐때문에 육군 저격수 투입... +13 Lv.99 곽일산 13.03.06 2,122
202260 귀신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 +6 Lv.64 하렌티 13.03.06 1,276
202259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은 +5 Personacon 적안왕 13.03.06 1,121
202258 네이버 웹소설 랭킹 방식이 바뀐 것 같네요? +3 Lv.9 글쟁이전 13.03.06 1,647
202257 얼레, +12 Personacon 이설理雪 13.03.06 1,376
202256 그전부터 궁금했던 건데요... Personacon STARBLOO.. 13.03.06 1,268
202255 반한을 외치는 대만과 일본인들을 보면서 화가나고... +3 Personacon 카페로열 13.03.06 1,828
202254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6 Personacon 엔띠 13.03.06 1,461
202253 고전이나 교양서적 제목으로 소설 스토리를 짜 본다면... +5 Lv.29 스톤부르크 13.03.06 1,505
202252 문득 떠오른 기억. +12 Personacon 이설理雪 13.03.06 1,327
202251 이성을 사로잡는 방법 +5 Personacon 오유성 13.03.06 1,300
202250 우리 나라 학교들은 왜 사건이 나면 덮으려고만 할까요? +21 Lv.18 꿈의도서관 13.03.06 1,706
202249 텍스트에서 일부 단어 지우기 +6 Personacon 유은선 13.03.06 1,348
202248 밑에 여성 징병제 얘기가 있던데 +50 Lv.59 취룡 13.03.06 2,986
202247 다시 한번 문피아가 변화하는군요. +5 Lv.1 [탈퇴계정] 13.03.06 1,391
202246 잠이 오네요. +2 Lv.13 쵸코쩌비 13.03.06 1,047
202245 눈 빠지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 +4 Personacon 히나(NEW) 13.03.06 1,421
202244 웃으며 퇴직하란 소리에 웃으며 생각해보겠다고... +24 Lv.34 쏘르 13.03.06 1,930
202243 중고등학교 때 정상적으로 친구를 못 만드신 분? +12 Personacon 빡글러 13.03.06 1,648
202242 문피아가 경리사원 모집하네요. +7 Lv.99 itriplee 13.03.06 1,519
202241 법원 "성인배우라도 교복 입으면 청소년 음란물" 판결 +15 Lv.41 가글님 13.03.06 1,992
202240 조아라의 두문화. +4 Lv.42 자묵 13.03.06 1,746
202239 그런 게 있네요. +6 Personacon 이설理雪 13.03.06 1,113
202238 꿈이였네요.... z +1 Lv.35 성류(晟瀏) 13.03.06 1,068
202237 피곤하고도 피곤하도다! +9 Lv.1 [탈퇴계정] 13.03.06 1,392
202236 여성대통령이 시작한 여성 의무병제... +43 Lv.24 약관준수 13.03.05 2,788
» 스스로가 너무나 한심합니다. +7 Personacon NaNunDa 13.03.05 2,141
202234 북한이 시끄럽네요.. +19 Lv.51 흘러간다 13.03.05 1,829
202233 우리나라에서 판소계가 올라오려면 +9 Personacon 조원종 13.03.05 1,42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