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좀 중구난방입니다.
* 글 앞부분만 살짝 보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여성징병제 하자는 글 아닙니다.
일단 현재 대한민국은 국방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라고 변명해도 결국 성차별입니다.
때문에 여성징병제가 만의 하나라도 도입이 된다면, 이걸 가지고 인권 운운하며 반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이유를 대는 것이라면 모를까요.
- 다만 출산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건 이야기하다보면 또 완전 다른 길로 빠져서 출산 vs 군대 라는 해괴한 배틀이 벌어지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라지만 조금 첨언하자면, 출산과 국방의 의무는 전혀 별개의 사항이고, 출산은 남녀의 성적, 육체적 차이입니다. 이걸 국방의 의무에 우겨 넣으면 그거야말로 우스운 짓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은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군대 갈 남자가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건 제가 본 지가 오래되서 확실하지가 않은데, 만약 분단 상황이 향후 계속 이어지면 20년이었나 30년이었나 아무튼 여성 징병제를 운영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고 합니다.
밑에 글 보니 마린과 시즈 탱크 이야기가 있고, 버튼 전쟁 이야기가 있던데,
우리나라는 전시 국가이고, 솔까말 땅덩이도 작습니다. 거기다 지형도 험하죠. 전쟁이 난다면 버튼전쟁도 버튼 전쟁이지만 결국 보병 간의 싸움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미군은 왜 보병을 운영할까요.
적을 초토화하는 건 미사일로 어떻게 될지라도, 결국 적지를 점령하는 것은 보병입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여성도 어느 정도는 국방에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여성 징병제를 하자는 건 사회적 손실이 너무 큰데다가 현실성이 없고, 밑에 글에 많이 나온 것처럼 4주 정도 기초 훈련 + 남자들 민방위 처럼 지속적으로 1년에 몇시간씩 기초 훈련과 안보 교육 정도 하는게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특별세를 거둬서 장병들 복지에 쓰던가요. (반드시 특별세로 걷어야겠죠. 일반세로 걷으면 어디로 갈지 알 수가 없으니)
여성분들을 무시하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안보관이 정말 엉망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전 EBS 강사 사건 때처럼 군대에 있는 남성들을 오히려 살인자 취급하며 업수이 여기는 사람도 정말 많고요.
스무 살 가장 좋을 때 2년을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는 겁니다.
해병대 캠프 며칠 다녀와서 별거 아니던데?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2년 동안 자유를 억압받고 자기 인생을 희생해가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겁니다.
현재 한국은 남성에게만 저런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우 또한 좋지 못하죠.
대한민국 남성들중 많은 사람들이 군대를 다녀온 후 심한 박탈감에 시달립니다.
건드리기에는 너무 큰 문제라 쉬이 건드리는 이가 없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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