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압력 밥솥 하나 샀어요!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
13.02.18 18:16
조회
1,835

제가 산 건 아니고 엄마가 사서 보내주신 거예요. 

그런데.. 진짜 밥이 기가 막히게 맛있네요ㅡㅡ;


엄마 말로는 얘가 블랙 페블이라고, TV에서 원빈이 선전하는 40만원정도하는 밥솥이니 제 핸두폰 다루듯 막 다루지 말래요..ㅋㅋㅋ  


제가 밥솥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이전까지 써오던 밥솥은 자취방에 옵션으로 딸려있던 거였어요. 

그런데 걔는 너무 밥이 안돼서..


어느정도였냐면,  백미로도 맛있는 밥을 하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집에 있는 쌀이라곤 현미밖에 없기 때문에ㅠㅠ 한 번 밥을 해먹으려면 취사를 두 번이나 해야했어요. 한 번 취사가지고는 밥이 아예 안됐거든요.. ;ㅅ;


그런데 이번에 새로 온 아이는 밥을 너무 너무 너무 맛있게 해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ㅋㅋㅋ 

심지어 쌀을 미리 불리지 않아도 돼요!!


저녁으로 냉이를 넣고 된장국을 했는데, 다른 반찬 없이도 밥을 두 그릇이나 비웠어요!


아침에 수강신청도 성공했겠다, 맛있는 밥도 있겠다,

정말 행복하네요 XD


Comment ' 28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3.02.18 18:18
    No. 1

    압력밥솥! 좋네요... 그런데 미리 쌀 불려야 되는건가요...? 전 전기밥솥 쓰는게 그냥 씻어서 바로 밥하는데 그래도 맛있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23
    No. 2

    음.. 모르겠어요;ㅅ; 예전에 쓰던 전기밥솥은 쌀을 미리 불리지 않으면 밥이 진짜 너무 맛없게 됐어서.. 저는 쌀을 불리지 않는게 신세계였는데, 원래 불리지 않는 거였던가요?! ㅋㅋㅋㅋㅋㅋ 불리지 않아도 맛있으면 그대로 먹어도 좋지요X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3.02.18 18:33
    No. 3

    아아 그런가요? 일본은 밥솥이 참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밥 해도 물 조절만 잘하면 진짜 맛있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MONAD
    작성일
    13.02.18 18:19
    No. 4

    와우! 밥솥이 40만원씩이나 하는군요.
    역시 비싸면 비싼값은 하는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24
    No. 5

    네! 진짜 맛있어요. 예전에 먹던 밥이랑 비교하니 진짜 천국가 지옥이에요;ㅅ; 흑흑
    기능이 정말 많은데, 여러 종류의 밥을 만드는 것 외에도, 빵 만드는 기능이랑 만능찜기능이 있더라구요. 빵기능은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능찜으로 나중에 수육이나 백숙 한 번 도전해보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3.02.18 18:21
    No. 6

    전 쌀 귀차나서 안 불림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26
    No. 7

    와 쌀 안불리는 분들이 많으셨구낭.. 이때까지 저는 쌀은 무조건 불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ㅋㅋㅋ
    그치만 쌀을 불리지 않아도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불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춘봉님, 어제 제 인사 받으셨나요? 수강신청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터라 게임을 먼저 나왔는데,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나온게 걸리네요! 인사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긴 했는데, 그래도 다시 한 번 ㅋㅋㅋ 어제 즐겜했어요 ㅇ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3.02.18 18:36
    No. 8

    게임에서도 저를 따라다니게 만드시는
    마성의 매력을 뿜으시는 숯이님!
    조만간 또 같이 해요.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어제는 즐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3.02.18 18:22
    No. 9

    오.. 새해에 시작이 좋네요. 맛있는 밥(현미) 잘 드셔서 건강하시고 개강준비도 잘 되셨으면 하네요.
    아.. 울 밥솥은 하나씩 말썽인데.. ㅡㅜ
    ----------------------------------
    음.. 제가 요즘 운동을 잘 안하는데도 몸이 비교적 괜찮은 이유가 잡곡밥을 먹기 때문인거 같아요. 밥에 보리 현미 콩 은 꼭 들어가죠. 수지님도 평소 드셔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28
    No. 10

    ㅋㅋㅋ 저도 서울 올라오기 전에는 만날 잡곡밥만 먹었는데, 서울 올라와서 그렇게 챙겨먹기 힘들어서ㅠㅠ 그냥 현미밥만 먹고 있네요 ㅋㅋㅋ 확실히 잡곡밥이 몸에 좋긴 하지요!
    새해 시작이 좋다는 말은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수강 신청도 성공적이었고~~ 올 한 해 맛있는 밥 먹으면서 학교 다닐 수 있어서 행복해요X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8 18:22
    No. 11

    냉장고 급으로 전기 많이 먹는다던데...;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30
    No. 12

    괜찮아요... ;ㅅ; 아마도..ㅠㅠㅠ 으앙
    안그래도 겨울에 전기장판을 만날 틀어서 전기세가 15,000원정도 나왔는데, 인자 20,000원정도 나올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2.18 18:30
    No. 13

    전 햇반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32
    No. 14

    우왓 부르주아!!!
    햇반 너무 비싸요ㅠㅠ 햇반 맛나기는 한데... 저도 집에 비상용으로 쟁여두긴 했는데, 뭔가 아까워서 손이 잘 안가지더라구요 ㅋㅋㅋ 돈만 많다면야 밥 안하고 만날 사먹고 싶어요 ㅋㅋㅋ 편하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8 18:30
    No. 15

    밥 잘지어지면 반찬 없이 밥만으로 반그릇을 먹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쌀밥의 구수한 단맛.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33
    No. 16

    맞아요, 맞아요~~
    저도 오늘 된장국이랑 밥만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밥솥도 하나 장만했고 하니, 인자 외식하는 비용을 더욱 아끼고, 또 아껴서 새해 목표인 한 달에 5만원 저축하기를 실현해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8 18:37
    No. 17

    탐나는구나..
    자취생으로써 탐나네요.
    돈이 없어서 일반밥솥 샀는데
    압력과 천지차이... 아... 진심 부럽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48
    No. 18

    부럽죠? 부럽죠? XD
    밥솥이 지금 제 옆에 고이 모셔져있는데, 혹시 꿈일까 무섭네요;ㅅ; ㅋㅋㅋ 이건 좀 오버인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8 18:39
    No. 19

    압력밥솥....으로 하면 맛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49
    No. 20

    넹넹 진짜 맛나요★
    그래서 행복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2.18 18:46
    No. 21

    저희집도 하나 생겼어요 ㅇㅅㅇ.. 누나가 무려 50만원짜리라면서 장동건이 광고하는 쿠첸? 압력 밥솥을 샀어요 ㅋㅋ 반짝반짝 거리는게 비싼티를 내더군요..확실히 전보다 밥이 훨~씬 맛있어요 ㅋㅋ 오래되도 색깔두 안바뀌고....이제 밥 많이 드시겠네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8 18:50
    No. 22

    아... 쿠첸 ㅋㅋㅋㅋ
    사실 장동건 쿠첸은 우리오빠 자취방에 있어요ㅋㅋㅋㅋㅋ 그것도 맛있겠죠? 나중에 오빠 자취방 놀러가면 누구 밥솥이 더 맛있는지 비교해볼게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2.18 19:07
    No. 23

    압력밥솥 좋죠. 큰건 아니죠? 너무 큰건 한번에 밥 많이 해야 하는데 밥이 금방 말라서 안좋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2.18 19:16
    No. 24

    좋겠네~♥ 언니는 밥할 때 쌀은 최소 30분에서 최대 5시간까지도 불린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3.02.18 19:35
    No. 25

    밥도 해드시다니....역시 여자들은 대단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일
    13.02.18 19:54
    No. 26

    부자다.
    40만원짜리 밥솥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8 22:17
    No. 27

    정말 거짓말 안하고...
    2만원짜리 밥솟으로도 정성을 다하면...(물론 쌀이 가진 근원적인 한계{만원짜리는 2만원짜리 쌀만 못하다}는 뛰어넘진 못하지만..) 40만원 짜리 밥솟을 따다닥...
    남잔데 부스타에 냄비로 하는 밥이 여자가 전기밥솟에 하는 밥보다 맛있는..
    라뮤레즈 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2.19 12:56
    No. 28

    수지님 그거 압력밥솟이시면 그 내장 기능에 불림 기능과 뜸들이기 기능도 있을꺼에요. 시간으로 한 5분 정도씩만 맞춰주셔도 밥맛이 환상이 됩니다.
    오래된 묵은 쌀도 햇찹쌀밥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기능입죠.
    저도 그 밥솟을 쓰는데 처음에는 그걸 몰라서 안쓰다가 쓰기 시작하니 도저히 맨밥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찹쌀도 안넣고 잡곡으로 밥을 해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찰밥의 맛과 풍미와 향이 느껴지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752 카페인이 탈모에 좋다? 나쁘다? +11 Personacon 카페로열 13.02.19 3,017
201751 비타민과 감기. +7 Personacon 카페로열 13.02.19 1,197
201750 여러분, 이곳은 강호정담입니다. +14 Personacon 백수77 13.02.19 1,522
201749 여러분, 이곳은 강호정담입니다. +54 Personacon 정담지기 13.02.19 3,117
201748 좀 전에 올린 글이 삭제당했는데, +33 Lv.83 비열한습격 13.02.19 1,504
201747 오늘 친구랑 놀다가 무슨 서명같은걸했는데말이죠 ;; +9 Personacon 마존이 13.02.19 1,417
201746 연재 늦으시는 작가분들을 위한 변 +5 Lv.67 레몬티한잔 13.02.19 1,275
201745 주몽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Personacon 일화환 13.02.19 1,342
201744 인체의 메카니즘은 우주만큼 미지인 모양입니다 +11 Lv.15 淚觸木 13.02.19 1,367
201743 고민이 있습니다. +7 Personacon 일화환 13.02.19 1,199
201742 아아... 진리의 레미제라블 +10 Lv.31 대주문월 13.02.19 1,513
201741 운동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집안서 +17 Lv.12 취준 13.02.18 1,515
201740 글을 제때제때 써올리는 것도 힘드네요... +4 Lv.1 [탈퇴계정] 13.02.18 1,238
201739 몸이 안 좋아서 밥도 못 먹었는데; +6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2.18 1,243
201738 운동은 밸런스를 고려해서 합시다... +9 Personacon 엔띠 13.02.18 1,688
201737 내일은 +13 Personacon 엔띠 13.02.18 1,197
201736 요리스킬이 향상중입니다. +6 Lv.11 [탈퇴계정] 13.02.18 1,256
201735 이거 정담금지사항에... +12 Lv.99 솔리온 13.02.18 2,083
201734 하루종일 문피아만 접속중... +21 Lv.11 후르뎅 13.02.18 1,660
201733 법 잘아시는 문티즌분 저좀·도와주세요 ㅜ +5 Lv.1 [탈퇴계정] 13.02.18 1,519
201732 먹기 힘든 음식? 전 막창...;; +18 Lv.31 에이급 13.02.18 1,459
201731 최종병기그녀, 불량법사를 구매하였습니다. +4 Personacon 적안왕 13.02.18 1,391
201730 무인도에서 구하기 쉽고 괜찮은 원거리 무기는?? +19 Lv.55 진찰주 13.02.18 2,597
201729 지역감정이니까 하는 소리인데 +6 Lv.10 요하네 13.02.18 1,581
201728 남자의 로망이 드릴인 이유를 알겠습니다! +23 Personacon 마스터펭귄 13.02.18 2,331
» 압력 밥솥 하나 샀어요! +28 Personacon Susie 13.02.18 1,836
201726 전 소심합니다. +12 Personacon 엔띠 13.02.18 1,627
201725 홍어와 그 외 먹기 힘든 음식들... +33 Personacon 오유성 13.02.18 2,244
201724 전 오유합니다. +15 Lv.35 성류(晟瀏) 13.02.18 1,715
201723 수강신청에서 승리했습니다. +5 Lv.4 tendtop 13.02.18 1,47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