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힘든 음식? 전 막창...;;

전 막창류? 그런걸 도저히 못먹겠습니다.

일단 식감이 고무에 기름 넣은 느낌이라서 싫어요;;

게다가 맛은 쫌 비릿비릿하고...

 

곱창종류도 못먹어요 -ㅁ-

어캐 먹는거죠 이런걸??????

이런 지방덩어리 같은걸!!!!!

 

그리고 추가하자면 젤리같은거 싫어합니다...

미끌미끌하고 매끌매끌한거 먹으면 입안이 푸르딩딩 해지는 느낌도 싫고;;;

 

소의 생간? 뭐 그런것도 못먹습니다.

어캐 먹죠 이런걸 ???

전 고기에 붙어있는 비계도 떼어먹는 사람임.

 

전 조금 아삭아삭한 음식이 좋아요.

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

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

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

갉아먹는 느낌같은? 여튼 그런게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이건 못먹는게 아니라 안먹는 종류인데...

귀찮은 음식은 잘 안먹어요.

포도같은거... 일단 매끌매끌한것도 문제지만 씨앗때문에 발라먹기가 귀찮음요.

그리고 생선구이... 전 생선 먹으면 뼈가 간단히 발라지는거 아니거나,

뼈까지 먹을 수 있는 거 외에는 손도 안대요.

 

그리고 통닭... 이건 좋아하긴 하는데...

한마리를 시켜도 주로 먹는건 닭슴가살이네요. 왜냐?

살만 있으니 편하잖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랑 치킨을 먹을땐 다리와 날개 때문에 싸우지 않아요.

 

전 귀찮은거 싫음요...

 

그리고 시큼한거 빼고 다 잘먹어요.

그래서 전 신 김치는 안먹는답니다. 먹는건 오로지 아삭아삭한 갓담근 김치.

 

그런대 생각해보니... 저 가리는거 의외로 많네요...;;

이래서 내가 살이 안찌는 건가???!!!

살좀 찌고 싶은데?!!

[진찰주]

막창과 곱창 저도 싫어서 안먹다가 먹게되었는데 맛있더군요. 스읍

[에이급]

친구의 권유로 한 조각 먹어봤는데... 이걸 뭔 맛으로 먹냐 했더랬죠.
생간도 그래요;;;

[엔띠]

생간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라가던 귀한 음식입니다.
용궁에서 용왕님이...

[에이급]

제가 임금님이 아니기 때문에 생간을 싫어하는 거겠죠?
역시, 전 이상한게 아니었음.

[엔띠]

전 곱창을 씹지를 못해서 못 먹습니다.
어차피 질기니까 그냥 대충 씹다가 넘기는 음식이라는데,
도저히 넘길 타이밍을 못 찾겠더군요......

[[탈퇴계정]]

육회는 맛있더군요

[[탈퇴계정]]

안가리고 다 잘먹는데 딱 못먹는 두가지가 카레, 오돌뼈 입니다.
카레는 군대시절 먹고 남긴걸 짬통에 버렸는데 행보관 히스테리로 버린거 다시 먹은뒤로는 기겁을 합니다. ㅡㅡ
오돌뼈는 먹다가 이빨이 나가봐서.. 그뒤로 안먹어요.

[적안왕]

질긴 음식 ㅇㅅㅇ;;;

[윈드데빌改]

막창은 저도 못먹겠던데
생간은 정말 맛있더군요.
나오면 일단 후루룩 쩝쩝.

[플라워]

막창 완전 고소한데 ㅇㅅㅇ..

[교공]

전 대구에서 처음 접해서 그런지 막창은 괜찮더라구요. 곱창인가 대창은 너무 느끼해서 못 먹겠구요.

[no*****]

막창 잘먹는데 술안주로 먹으면 맨날 체해서 문제네요 성격이 급해서 음식 잘 안씹는편이라 비슷한걸로 닭모래집도 그렇구요

[요하네]

카레, 짜장밥은 안먹습니다.

오이, 양배추..

머 야채 정말 안먹네여;

[一指禪]

어~허 구운 지방의 달콤함을 못 느끼시는군요. 저런 불행한!
구운 고등어는 그 살보다 기름이 낀 뱃살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도 지방이 적당히 붙어 있어서 특유의 고소함이 계속 땡기는 것입니다. 일단 삼겹살을 자주 먹어서 구운 지방의 고소한 맛을 자주 느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느끼하다 싶으면 소주로!!! 입안을 닦아내는 것입니다. 하하하..

[[탈퇴계정]]

생선, 닭 공감... 뼈 발라먹는 거 많이 귀찮죠.

[스카이쉽]

막창곱창,...다맛있던데 >ㅁ

[카페로열]

전 막창 곱창 엄청 좋아하는데. 잘 못하는 집에가면 기겁합니다.
똑같은 내장인데 뭔 맛차이가 그리 날까 싶지만 잘하는집과 못하는집 비교해보면 너무나 극명한 차이가 나죠.
잘하는집가면 비릿한 냄새도 안나고 그리 질기지도 않아요.ㅎ
그리고 막창은 숯불에 구멍뚫린 철판 보다는 그냥 연탄불에 바로 구워 먹는게 더 기막힙니다.(직화가 몸에 안좋긴 하지만..ㅎ;) 기름 쫙쫙 빠져서 담백하기 까지하죠.ㅋ

[淚觸木]

저도 막창은 대구에서 처음 접해서.. 씹고 삼키는 타이밍이 애매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잘하는 집 가시면 막창도 부드럽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