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었는데 그것을 좋아해야 한다니요.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하시고 오히려 더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소름끼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마다 이견이 다르고 그러지만서도 어찌 인간으로서 해서
는 안될 말까지 서슴치 않고 하시는 것일까요.
이러다 한국도 독일처럼 아니 히틀러처럼 유태인 학살같은
무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닌 유감입니다.
사람과 사람끼리 피는 다르고 인종은 다르다고 해도 느끼는
감정은 같고 사람의 생명은 그 누구에게도 소중합니다.
비록 사람이 나쁜 짓을 일삼고 죽을 짓을 했다 손 쳐도
최소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죽음을 모욕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그의 행실을 욕하고 꾸중해도 잘못은 없으나 최소한
고인이 된 사람을 욕하고 비웃는 것은 그 사람을 두번죽이는
일입니다. 전 그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너무
감정적으로 울화가 차서 그저, 죽은 사람에게 원한을 쏘붙고
저주를 일삼는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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