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뭐...
게임개발자랍시고 앞으로의 게임개발사들의 개발방향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고민도 해봤는데.
역시 현재의 대세는 aos게임이죠.
그 동안 과연 성공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진채로 몇몇개발사들이
섣불리 손댔다가 망하는 꼴만 지켜보던 개발사들이
이번 엘오엘이 흥함으로 인해 삘이 강하게 왔는지 너도나도
aos장르의 게임개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왠만한 개발사들은 개발중이거나 논의중에 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국내 제작사들의 개발력은 뛰어나지만
그 뛰어남을 가만 놔두질 않죠.
일단 정부에서 삼중규제로 찍어누르고
윗선에서는 분명 엘오엘이랑 카오스랑 똑같이 만들라고 찍어누를거고
투자자들은 더 빠르게 더 빠르게를 외치겠죠
-빠르게 자금회수 할수있게 빠르게 잘 만들라는 소리-
과연 그렇게 해서 엘오엘과 비슷하게 라도 갈수있을까요?
좀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국내 개발사들은 aos 형식은 유지를 하면서
조금씩 추가 요소같은걸 넣어서 우리는 엘오엘과는 다르다!
엘오엘 과는!
라고 말하겠죠.
다양한 미션의 도입이라던가 엠엠오지만 aos도 가능하다던가
적극적인 공성전의 도입이라던가 하는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외에도 앞으로도 중,대형 엠엠오는 꾸준히 만들어지겠지만
뭐 이런 중 대형 엠엠오들 중에서도 살아남는건 몇개 안될겁니다.
이것도 위의것과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은 열정과 많은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개발을 시작하지만
낙하산 인사 폭탄 드랍, a4용지 1장에 월드 기획서 던져주고
알아서 개발해달라는 기획자가 있는 이상 쉽지 않을듯 하고
아마 엠엠오는 살아남는 경우가 정말 몇개 안될겁니다. 그나마
경쟁자가 적은 aos장르에 비해서 엠엠오는 시뻘건 레드오션시장
이니까요.
음 이외에도 적을 말은 많은데 그건 나중에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중요하고 잊지말아야할건
우리나라만큼 트렌드를 따라가는 나라가 없다는 사실!
아마 내년에는 다양한 aos류의 게임 개발소식-출시소식이 아니라 개발소식입니다.-을 들으실수 있으실겁니다.
생각해보니까 빠르면 올해 지스타에서 보실수 있겠네요.
aos장르의 게임구현이 어렵지는 않거든요.
다만 엘오엘만큼 잘 만들기가 어려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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