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플레이해봤던 게임중 최하위권에 기록될거같습니다...
서버상태의 메롱함은 뭐... NC소프트같이 서버관리 잘하기로 소문난 회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그 모양이었으니 이해하려고 해도 3번의 임시점검후에다 새벽2시에 사람수가 적을때조차 사냥터에 케릭터가 대여섯명만 되도 순간이동을 해대고...몹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거기다 중간에 패치하면서 뭘 잘못건드렸는지 특정 캐릭터들은 접속하려하면 게임이 꺼지는 버그...USER폴더에서 기존의 케릭터 정보를 지웠더니 그제서야 되더군요...
타격감은... 허공에 칼질하는 느낌이고,
카드시스템을 계승한건 좋지만 해당 몬스터가 나오는 사냥터를 제한해둬서 퀘스트때문에 몬스터를 잡으려 해도 카드 얻으려고 눌러앉은 유저때문에 고작 몬스터 한마리 잡는 퀘스트 깨려고 10분을 소비하고 나니 울화가 치밀더이다...
라그나로크 특유의 돈 대신 잡템을 떨어뜨리고 그 잡템을 팔아서 돈을 얻는 방식을 계승한건 좋은데 인벤토리칸은 몇 칸 되지도 않고 그나마 늘리려면 가방을 얻어야 하는데 그놈의 가방이 원한다고 바로바로 나와주는것도 아니고 팔아치우려해도 재료로 쓰인다니 성급하게 팔지도 못하고... 불편하기 그지 없더군요.
인터페이스창에 버튼은 많은데 어떤게 내가 원하는 기능인지 애매하고...(이건 뭐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아이템 파기했더니 치명적인 오류가 뜨면서 게임 강제종료.
케럭터가 죽고 부활 눌렀더니 치명적인 오류가 뜨면서 강제종료.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하고 게임 종료 눌렀더니 종료가 되지 않아...
퀘스트 동선이나 양같은 것은 비교적 마음에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플레이하는데 불편하다보니 좋은점보단 나쁜점만 눈에 잘들어오더군요.
오늘 이후로 다시는 이 게임 플레이 할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LOL ai전이 더 재밌는거 같아요... 적어도 그건 제 맘대로 케릭터가 움직이기라도 하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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