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란 목적은

결국 공유 아닌가요?

언제부터인가 지인추천이나 노골적인 광고글들로

추천란의 질이 많이 떨어졌던데

엄청나게 많은 소설 홍수 속에서 양질의 작품을 일일이 개인이 

찾기는 쉽지않고

추천란에서 일정 숫자 이상 추천이 된 글들은 평타는 보장하더군요.

여기는 소설 사이트고 소설 재밌게 읽으려고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이트 룰은 관리자가 지정하는거지. 개개인이 

자경단 놀이하는건 꼴불견이고 오지랖이죠.

그게 싫으면 본인이 소설 사이트를 하나 파서 운영하면 되는거고 

[지나가는1]

추천란에 추천할때 작품 하나 고르고 추천하는 기능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요

[지나가는1]

글 하나에 몰아서 써버리는건 분량도 적고 추천란규정인 성의있는 추천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세마포]

명시적으로 1개에 여러개 금지란 말은 없죠.

규정해석은 결국 운영자 권한이니

위반같으면 신고하고 결과를 보면 됩니다.

본인이 욕설쪽지를 보내면서 경찰행세한다거나
하는 오지라퍼들이 갈수록 늘어나 슬프네요 ㅠ

[유통기한]

1개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아도 등록할 수 있는 작품이 하나면 1개만 올리는 것을 보고 상식이라고 불러요.

포장마차에서 떡꼬치를 팔고 손님들이 떡을 먹고 난 나무꼬치를 버릴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배치해뒀어요. 거기에 '손님 외 쓰레기 투기 금지' 라고 팻말을 꼭 붙여놔야 아는 건 아니잖아요. 지나가던 사람이 포장마차에 들어와서 편의점 삼각김밥 껍질만 버리고 나가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세마포]

비유가 조악하시네요.

소비자 입장에선 요즘 추천란 영양가 없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광고성 추천글만 가득한데

핵심요약 된걸로 딱딱 보고 읽을거 고르는게 더 낫습니다.

규정이 없고 운영자가 용인하는 이상

제3자가 규정을 자기 멋대로 만들어서 왈가왈부 하는게 웃긴겁니다.

[유통기한]

일단, 비유가 조악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부족해서.

세마포님 말씀대로 한 작품만 추천하는 글이라도 수준이 떨어지는 소개글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인 추천이나 대충 쓴 추천 글은 아예 배제하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화수가 얼마 나오지 않아 핵심은 못잡고 미사여구로만 부풀린 추천글은 꾸준히 욕먹어 왔으니까요. 그런 추천글들과 비교한다 하심은 세마포님 스스로 다수작 추천글과 언급한 단일작 추천글하고 동일선상에 두고 시작하는 격이 아닐까요?

다른 문피아 회원님이 말씀하셨 듯이 300자 제한은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천글을 제대로 쓰면 한 작품의 작가소개, 장르소개, 대략적인 줄거리, 하이라이트, 장점과 단점만 대략적으로 써도 300자가 훌쩍 넘습니다. 그런 것을 핵심요약이란 미명으로 변명한다면, 그냥 소개글 적을 필요도 없이 작품 링크만 붙여놓고 작품 소개글 알아서 보도록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영양가 없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광고성 추천글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처럼 글재주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300자, 500자 열심히 추천글을 쓰신 분들께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광고가 핵심 요약과 축약의 대명사인건 알고 계시죠?

제 글이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죄송합니다만, 세마포님의 댓글들도 보면 충분히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그 점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지인추천에 대해선 할 말 없습니다.

[고지라가]

왜 항상 지인이라고 밝히는 것일까요.

[유통기한]

지인이나 가족은 밝혀야 한다고 공지돼있는 걸로 알아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유통기한]

자경단 놀이에 오지랖이라기에는 좀. 추천란을 애용하는 독자 입장이지 그런식으로 조롱받을 행동이라고까진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요.

[세마포]

정담란에서 놀던 사람이 추천란 와서 오지랖 떠는 경우를 봐서 강하게 말한겁니다.

정담란에서 오래 굴러먹었다고 네임드 행세 하는게 너무 꼴사나워서요.

사이트 운영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남들한테는 규칙을 지키라 하는게 웃긴거죠.

[유통기한]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