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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이발하고 왔습니다.

작성자
Lv.72 흙색불사조
작성
20.04.23 20:45
조회
121
코로나 때문에 집에 숨어있다가 머리가 너무 덥수룩해져서 결국 미용실을 다녀왔습니다.

자르고 나니까 눈도 안 찔리고 좋네요.

근데 미용실 사장님께 물어봤는데(집 앞이라 자주 가서 사장님 이름까진 모르지만 그럭저럭 안면이 있습니다.) 혹시 저같은 머리로 오는 사람 있냐 하니까 많다고...

요샌 손님 대부분이 2, 3개월 집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너무 덥수룩해지니까 온 비주얼이랍니다.

제 생각에 이거 끝나면 미용실이 가장 잘 될 것 같아요.

전국에서 방구석에서 박혀있던 사람들이 상투 틀어도 될 지경의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뛰쳐나올 겁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4.23 20:49
    No. 1

    나도 한달에서 한달반정도 있다가 자르는데 두달이상 못잘라서 덮수룩해짐...가야하는데도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계속 못가고 버티는중...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20.04.23 21:28
    No. 2

    포기하고 마스크 쓰고 머리 빠글빠글 뽁고 왔습니다. 앞으로 4달동안 머리하러 안갈예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20.04.23 21:54
    No. 3

    다들 사회적거리두기 잘 지키시는거 보기 좋습니다

    전 기르는중이라 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23 23:25
    No. 4

    ㅋㅋ
    저 아는 미용실 원장님은 직원에게 15일 휴가 주었다고해요.
    월급도 절반만 주고요.
    저도 머리가 자라서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 중 입니다.
    머리를 밀어버리고 아제아제바라아제 한번 찍어볼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24 18:10
    No. 5

    찬성이 있어서 놀랬네요..
    저 삭발해야 하나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4 07:59
    No. 6

    저는 그냥 집에서 바리깡으로 6mm 밀어버렸죠. 깔끔하게.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20.04.25 01:41
    No. 7

    저도 단발 되기 전에 고향내려온다고 정리ㅋ 머리 기니 소설 보기도 힘들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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